제주시는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지역 내 건설 중인 상주 감리 대상 공동주택 현장 45곳에 대해 감리 업무 수행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은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괄 및 분야별 감리원의 업무수행 실태 등 확인이 이뤄진다.

점검 대상은 상주 감리 대상인 △아파트 건축공사 현장 △바닥면적 합계 5000㎡ 이상인 공동주택 공사장 △5개 층 이상으로 바닥면적 합계 3000㎡ 이상인 공동주택 공사장이다.

이에 점검 기간 내 임의로 방문해 △감리원의 배치 현황 및 근무 실태 △시공 상태 확인 사항 △품질관리 현황 △안전관리 등을 확인한다.

이후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부실 감리가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1차 점검 시 지적된 현장에 대해서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2차 점검해 동일한 지적 사항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감리 업무 수행 실태점검을 통해 부실시공을 방지하겠다"며 "우수한 건축품질과 안전한 건설 현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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