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이 지난해 기증자로부터 받은 1949년 모슬포학도호국대 결성식 사진.
제주교육박물관이 지난해 기증자로부터 받은 1949년 모슬포학도호국대 결성식 사진.

제주교육박물관이 제주 교육의 역사를 살필 수 있는 기증 자료를 꺼내 보인다. 28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이는 2024년 기증 자료전 '아름다운 공유'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해 22명에게 기증받은 834건의 교육 자료를 펼친다. 1930년대 학교의 졸업증서부터 1960년대 학교에 보급되던 교과서까지 다양한 자료와 사진을 만날 수 있다.

제주교육박물관은 "상시로 교육 자료를 기증받고 있다"며 "기증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증 자료전 개최와 기증자 현황판 명패 게시, 소정의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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