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공인중개사 자격자 확대 공약과 건설교통부의 땅 투기혐의자 조사 방침이 알려지면서 새해 벽두부터 제주지역 부동산업계가 초긴장.

노 당선자가 선거기간에 중개사시험을 1회에서 2회로 늘리겠다고 공약한데 이어 건교부는 지난해 7∼12월에 토지를 사고 판 사람들의 투기성여부를 파악하겠다고 공언.

이에 대해 도내 부동산업계는 “중개사를 과다 배출할 경우 업계가 존폐 위기에 몰릴 수 있고 투기혐의 조사로 부동산시장이 냉각될 수 있다”며 시장 안정을 위한 선처(?)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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