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오전 10시부터 제주시청-광양로터리-남문로터리-중앙로-목관아지 구간에서는 제주목사 도임행차 재현행사를 갖고 목관아 복원의 의미를 되살린다. 김황수 전 제주도교육감이 목사를, 강경주 전 제주시장이 판관, 김영혼 제2건국추진위원장과 김서연 전 남제주군수가 각각 정의현감과 대정현감을 맡고, 제주시민과 학생 등 320명이 참가해 목사 도임행차 행렬을 재현,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목사 도임 행차가 열리는 시간 목관아 주변에서는 제주시 이도1동과 삼도2동 풍물패가 건물 주변을 돌면서 흥겨운 풍물공연을 펼쳐 목사도임을 축하한다.
목사도임행차가 끝나면 오전 11시 제주시민과 주요인사가 참가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는다. 준공식이 열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회랑에서는 무형문화재 갓일과 망건·탕건장 시연이,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귤림당에서는 한시백일장과 시조경창이 열려 목관아 준공을 경축한다.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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