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범(고산중)이 제29회 전국소년체전 파견 육상선발대회 창던지기에서 17년만에 남중부 도부별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김강범은 30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남중부 창던지기에서 54.40m를 던져 종전기록보다 4m 가량을 더 멀리 던지며 우승했다.종전기록은 지난 83년 당시 김녕중의 강인성이 세운 50.82m.

 김강범이 이날 세운 기록은 지난해 소년체전 기록과 비교하면 6위권 이내에 드는 좋은 기록이다.

 이날 선발대회에서는 김강범 외에 남·여 초중등부 26명이 소년체전 도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소년체전 도대표 선발 선수 명단

 ▲남초부=오정안(서귀북교·80m) 양동주(서귀북교) 양시영(신제주교·이상 100m) 문정준(귀덕교·200m) 현태양(신산교·800m) 강봉관(서호교·멀리뛰기) 김연수(함덕교·포환던지기)

 ▲여초부=김진영(동광교·80m) 강소연(장전교) 김경옥(신제주교·이상 100m) 남소연(추자교·800m) 최윤정(제동교·멀리뛰기)

 ▲남중부=양훈성(중앙중) 김지수(〃·이상 100m) 김경호(제주일중·200m) 부웅성(제주일중·800m) 강승대(제주일중·1500m) 김철규(제주중·3000m) 김건희(중앙중·높이뛰기) 강승현(중앙중·멀리뛰기) 고식범(고산중·투포환) 김강범(고산중·투창)

 ▲여중부=정미화(신성여중·100m) 안소희(신성여중·200m) 김보람(동여중·800m) 현단비(서귀여중·1500m)<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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