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는 책, 가슴에는 꿈!’이라는 색다른 입학식이 마련됐기 때문. 토평교가 올해부터 교육부 정책연구학교로서 ‘학교도서관과 연계한 독서교육’을 추진하게 됨에 따라 ‘책과 함께 여는 입학식’을 하게 됐다.
입학식장에서 1학년들은 ‘노란 개나리 꽃망울처럼/ 희망을 길어 올리는 고운 아이들// 손에는 책을 들고,/ 가슴에는 꿈을 싣고/ 머리에는 지혜를 담을 신나는 독서여행을 함께 떠나요’라는 글이 담긴 책을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뒤적이며 즐거워했다.
또 5·6학년 언니들의 정성껏 마음을 담은 편지글과 엄마의 글이 낭독돼 책과 함께 하는 입학식의 즐거움은 더욱 빛을 발했다.
좌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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