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홍성직 등)은 제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삼양유원지 개발사업과 관련, “주민의 삶의 터전과 생태계를 파괴하는 삼양유원지 개발사업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어민들은 삶의 터전이었던 바다가 사라지는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고 토지주들은 지난 86년 유원지지구 지정으로 사유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있었음을 토로한다”며 “지역주민의 생존권을 앗아가는 공유수면 매립은 재고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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