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경기 유치와 운영·홍보 등을 전문으로 하는 스포츠마케팅사와 파트너 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도는 제주를 ‘스포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스포츠마케팅의 전문화와 국제화를 위해 오는 5월까지 전문 스포츠마케팅사를 선정,파트너 관계를 맺을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또 대중 스포츠 활성화와 건전한 청소년 스포츠의 육성을 위해 스케이트보드 종합경기장을 건설,청소년층 관광객 유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스포츠마케팅사와 파트너 구축 후 스케이트보드대회 유치를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마련,내년부터 대회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전문 스포츠마케팅사와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게 되면 국제적인 대형 스포츠 이벤트의 유치와 운영에 필요한 정보 및 노하우를 축적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대회 운영의 질적 향상으로 대회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장기적으로 도내에 스포츠마케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체육교사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홍보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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