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제주방송총국(총국장 한안성)이 지난해 12월 14일 전국방송한 「KBS네트워크기획-IMF 2년 저청리 이야기」(연출 김성종·임현진)와 같은달 12일 방송한 「바람의 섬,돌은 살아있다」(연출 김석호·촬영 임동수)가 KBS우수프로그램 평가상 선정 결과 각각 TV지역부문과 지역보도부문 우수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저청리이야기」는 98년 아무런 준비없이 저청리를 찾은 외부 사람들이 어떻게 현실을 극복하고 가정의 화합을 찾아가는지 생생하게 포착해낸 점,「바람의 섬」은 사라져가는 제주돌담의 가치를 재조명,문화재보존 대책마련과 활용방안을 폭넓게 전망해낸 점이 높이 평가돼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KBS는 매년 6회씩 전국 단위 방송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우수프로그램을 선정,시상해오고 있다.<김지훈 기자><<끝>>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