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한라아트홀에서 열린 미스제주 선발대회에서 미스제주진 영예를 안은 윤수정양(가운데)을 비롯해 진선미 입상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김대생 기자>
환한 미소와 함께 능숙한 인터뷰로 시선을 끈 윤수정양(18·제주대 관광경영개발 1)이 2003년 제주를 대표하는 최고 미인으로 탄생했다. 18일 오후 6시 예비심사를 통과한 15명의 후보가 참가한 가운데 2시간 가량에 걸쳐 제주한라대 한라아트홀에서 열린 ‘2003미스코리아 제주 선발대회’에서 윤 양은 ‘제주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여성’으로 선정돼 미스 제주 진 왕관을 썼다.

제민일보사 주최, 일간스포츠와 한국일보가 후원한 이날 대회에서 미스 제주 선에 남여진양(22·제주관광대 호텔경영 2)이, 미스 제주 미에는 김민정양(21·제주대 청정화학공학 3)이 각각 선정돼 윤 양과 함께 다음달 25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4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제주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또 제주국제자유도시와 제주관광 홍보사절로 활동할 ‘미스 국제자유도시’에는 문혜미양(18·제주산업정보대 호텔경영 1)이 선정됐다.

제민일보사는 이들 4명의 입상자에게 트로피와 인증서, 시상금 등을 전달했다.

포토제닉상은 김명지양(18·제주산업정보대 관광호텔경영과 2년)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인사는 물론, 참가자 가족과 도민 등 많은 사람이 참석해 제주 미를 대표하는 미인 선발대회를 축하했다.

한편 JIBS제주방송은 이번 대회 전 과정을 녹화, 20일 오후 1시50분부터 100분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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