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을 대신해 감자 역병을 방제할수 있는 친환경 대체물질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12일 북제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잦은 비날씨로 발생한 감자 역병을 방제하기 위해 재배농가들이 고독성 농약을 사용함으로써 농약중독에 노출돼 있다.

북군농기센터는 이에따라 농약 대체물질로 ‘아인산염’을 이용키로 하고 올해 동·서부지역 각 1곳당 추진하는 시범사업에 20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북군농기센터는 강한 산성을 띠는 아인산에 수산화칼륨이나 수산화나트륨을 섞어 중화시킨 아인산염을 역병류 방제에 사용할 경우 효과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북군농기센터는 아인산염을 가을감자에 3회 살포한후 방제효과 및 방제비용을 비교, 농가에 보급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