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명신화" 대상경주 우승
○…제13회 제주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에서는 예상을 뒤엎고 김수만 기수와 호흡을 맞춘 ‘해명신화’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8일 제7경주에서 경주 초반 ‘해안선’, ‘매화’ 등이 선두그룹을 형성, 레이스를 주도하는 듯 했으나 4코너를 돌면서부터는 해방신화가 두각을 나타냈으며 결승선 전방 300m 직선주로에서도 역주, 우승후보군이던 ‘유도비행’을 따돌렸다.

이날 대상경주에서 해명신화는 복승식 배당 22.7배를 터뜨렸으며 2000년 7월 데뷔 이후 55전14승 2착 10회로 승률 25.5%와 복승률 43.6%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조상록)는 이날 마주협회 대상경주를 끝마친 뒤 입장고객을 대상으로 대형냉장고, DVD플레이어 등 푸짐한 경품행사를 마련했다.

김경훈 기수 상승세
○…김경훈 기수가 지난 17일·18일 이틀간 경주에서 3승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 기수는 17일 제4경주(900m)에서 ‘산업전사’와 함께 첫 승을 올린 뒤 마지막 9경주(1000m)에서도 ‘천리장성’으로 승리를 거머 쥐었다. 또 18일 제4경주(900m)에서도 ‘예견’으로 우승, 3승을 올리며 선전했다. 이와 함께 17일에는 300승을 달성한 김태준 기수와 100승을 달성한 박 훈 기수에 대한 다승 달성 기념 시상식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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