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부터…"통화품질 개선위해"

다음달 2일부터 제주시 영평동 일대 전화국번이 727국으로 통합된다.

KT제주본부(본부장 김만두)에 따르면 제주시 영평동 하동지역 및 화북동, 봉개동, 아라동 일부 지역의 전화국번인 702, 721, 722, 723, 724, 726국번이 727국으로 통합된다고 밝혔다.

영평하동 지역은 제주, 봉개, 아라국사 중간에 위치해 있어 원거리 선로손실 등으로 어려움이 발생해 왔다.

이에 따라 KT는 사업비 2억원을 투입, 이 지역에 대한 최첨단 전자교환시설과 봉개∼영평하동간 광케이블 증설공사를 추진하는 등 국번통합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KT제주본부는 오는 6월2일부터 15일까지 이 지역 350여 가입자에 대한 전자교환시설 수용작업을 진행한다.

KT제주본부 관계자는 “국번 변경가입자와 전화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기 위해 변경 일로부터 6개월 동안 전화번호 변경 안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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