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일본국총영사관 학교 순회교육

재제주일본국총영사관이 일본의 생활·문화를 바로 알리기 위한 현장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재제주일본국총영사관 공보문화센터는 올해 들어 함덕정보산업고, 남녕고, 저청초등학교, 안덕중학교 등 4곳의 학교를 직접 순회 방문하면서 세미나와 전시회 등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일본의 생활상을 제대로 알리고 한국과 일본간의 문화적 이해를 높여 나가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11일에도 총영사관 공보문화센터 직원들은 서귀포시 새서귀초등학교(교장 진문백)를 방문, 학생들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마루오 카츠마사 영사가 직접 나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후 1시20분부터 1시간 가량 일본의 세시풍속에 관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이날 총영사관은 한국과 일본이 공동 주최한 2002년 월드컵 1주년을 맞아 새서귀교에 월드컵 응원기를 비롯 유니폼, 부채 등을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마루오 카츠마사 영사는 “일본과 한국간의 상호 이해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 현장 방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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