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부터 각급 학교가 일제히 여름방학에 들어갔으나 일선 교사들 상당수는 각종 연수에 참가하느라 눈코 뜰새 없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5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방학시작 직후부터 도내에서는 탐라교육원과 외국어학습센터 등에서 유치원과 초·중등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각종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탐라교육원의 경우 지난달부터 오는 25일까지 67명이 초·중등교감 자격연수를 받고 있으며 초·중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와 유치원 원장 자격연수가 가 오는 22∼25일 계속된다.

또 외국어학습센터에는 초등 교사 41명이 초등영어담당 직무연수를 받고 있다.

유치원과 초·중등 교사 196명은 8∼14일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시교육청 대강당, 명월분교 등지에서 전통색한지 공예와 염색·풍물 등의 전통예술을 갈고 닦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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