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중학교가 제5회 무학기 전국중고축구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서귀중은 24일 김해건설공고 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중등부 32강전에서 부산 덕천중을 맞아 오형석과 오장은이 전·후반 한 골씩을 뽑아내며 2대0으로 완승,16강에 올랐다.

 K조 예선리그에서 2승1패를 기록,1위로 32강 토너먼트에 오른 서귀중은 초반부터 미드필드를 장악하며 경기 흐름을 주도하다 전반 25분 오형석이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장은의 긴 드로우인을 골로 연결,선취골을 뽑아 기세를 올렸다.

 후반 들어서도 일방적인 공세를 펼친 서귀중은 24분 오장은이 헤딩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서귀중은 25일 충남 천안중과 8강 티켓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편 제주중앙중은 32강전에서 서울 문일중에 0대2로 져 16강 진출에 실패했고 제주중은 예선리그에서 1승1무1패를 기록,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경기 전적

 서귀중 2-0 덕천중
 제주중앙중 0-2 문일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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