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자연유산보존협의회 주최 10일 토비스 콘도

제주도 자연유산지구 국제학술 세미나가 10일 북제주군 토비스 콘도에서 개최된다.

문화재청·자연유산보존협의회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는‘제주도 자연유산지구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주제로 제주도의 독특한 자연유산에 대한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계유산으로 보존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학술세미나에는 우경식 제주도자연유산세계유산등록기획 총괄팀장의 기조연설 ‘제주도 자연유산지구 학술조사의 개요 및 제주도 자연유산의 세계유산 등록의 의의’로 문을 연다. 이외에도 이날 세미나에는 노태섭 문화재청장, 김윤식 자연유산보존협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주제발표는 ‘제주도천연동굴분포-제주도 동북사면을 중심으로’, ‘제주화산지형 및 지질의 자연유산 가치’, ‘제주도식물의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 ‘제주도동물의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 ‘한라산과 그 주변 지역의 인문환경 분야 고찰’ 등 9개 분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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