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는 고향사랑기부자에게 발급되는 '탐나는 제주패스'에 한라산 탐방 예약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포함해 제공한다고 밝혔다.'탐나는 제주패스'는 제주에 연간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한 기부자에게 발급하는 증서로, 소지자에게는 도내 35개 공영관광지 방문시 무료 또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26일부터는 기존 혜택에 더해 현재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한라산 탐방에 탐나는 제주패스 소지자 30명을 별도 정원으로 관리하는 혜택이 추가된다.이에 따라 일별 탐방객을 각각 1000명과 500명으로 제한한 성판악탐방로와 관음사탐방로에서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4.26 12:10
-
'2024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제주도가 도(道) 부문 정량평가에서 3위에 해당하는 '우수' 성적을 거두면서 4년 연속 지자체 합동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공동으로 17개 시·도의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등에 대한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자체 대상 종합 평가다. 시(市)부와 도(道)부로 나눠 정성·정량 부문 상위 자치단체(3곳)를 발표한다.제주도는 지난해 정량평가 85개 지표 중 83개 지표의 목표를 달성해 지난해(94.1%)보다 3.5%포인트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4.26 12:00
-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위치한 하원테크노캠퍼스를 우주산업 전진기지이자 제주 첫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가 본격화됐다.제주도는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를 제주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는 신청서를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하원테크노캠퍼스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첨단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소득·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기회발전특구는 대규모 기업 투자를 지방에 유치할 수 있도록 정부가 규제 특례, 세제·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4.26 11:26
-
제주지역 경기가 올해 1분기 들어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골목상권의 체감경기는 바닥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폐업이 늘어나면서 상가 공실률도 증가하는 등 위기 신호가 감지돼 제주도의 경기 부양 예산 투입 등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의 체감경기(BSI 지수)는 지난해 10~11월 71.4를 기록한 이후 12월 60.7, 올해 1월 44.0, 2월 51.2, 3월 57.1 등 40~50 수준으로 하락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BSI 지수는 100 미만인 경우 경기 실적이 악화됐음을 뜻한다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4.25 19:26
-
2017년부터 추진돼온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가 법원의 효력 일시정지 판결로 중단됐다. 월정리 주민들은 본안 소송에서 제주도가 패할 경우 원상회복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기 전에 공사를 철회할 것을 요구한 반면 도는 즉시 항고하고 본안 소송에 행정력을 집중해 증설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혀 갈등 상황이 장기화될 전망이다.광주고등법원은 제주 제1행정부는 월정리주민 5명이 지난 21일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 무효 확인' 소송을 통해 집행 정지를 신청한데 대해 23일 인용 결정을 하고 고시의 효력을 일시 중단시켰다.이에 따라 증설고시
정치
김봉철 기자
2024.04.24 17:45
-
제주에서 농림어업 등 1차산업은 2022년 기준 도내 GRDP 11.1%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 도내 경제의 기반산업이다. 그중에서도 제주의 감귤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 과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감귤은 국내 재배면적과 생산량의 99%를 차지하고 있는 제주도의 생명산업이다.제주감귤의 역사는 삼국시대부터 시작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임금에게 진상되는 특산물로 유명했다. 현재는 다양한 품종 개량과 재배 기술 발전으로 인해 맛과 품질이 더욱 향상되었다. 하지만 최근 감귤산업은 1세대 농업인의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 농자재 대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4.04.24 16:25
-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민선8기 제주도정이 곧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를 맞는다.제주특별자치도는 남은 2년간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비롯해 제주 제2공항 갈등 해소, 기회발전특구 및 하원테크노캠퍼스 조성, 국제학교 신설 등 굵직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하지만 이번 4·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도민들의 가장 큰 민심은 민생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것이었다.이에 따라 오영훈 지사의 민선8기 도정은 출범 당시 밝혔던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를 위해 경제 활성화를 남은 2년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초심으로 돌
사내 칼럼
김봉철 기자
2024.04.23 19:34
-
제주연구원 제주지하수연구센터(센터장 박원배)는 지난 18일 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 K-water연구원에서 수자원환경연구소(소장 이을래)와 제주 지표-하천-지하수를 연계한 물순환 과정 규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표-하천-지하수 연계 물순환 해석 기술 및 연구 정보 공유 △물순환 모니터링 기술 및 관측정보 공유 △물순환 관련 기술 및 정보 공유 △기술 및 정보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기 기술교류회의 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박원배 제주지하수연구센터장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장기간 축적한 물관리 노하우에 대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4.23 18:07
-
제주지역에서 1~5를 차지하는 산업 종사자 가운데 농업과 음식·주점업, 소매업이 줄고 공공행정, 교육서비스업은 늘어나며 일부 순위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분석한 결과다.분석에 따르면 산업중분류별 하반기 취업자 기준으로 제주에서 가장 많은 취업자를 기록한 산업은 농업으로 2022년 5만6000명에서 지난해 4만6000명으로 1만명이나 감소했다.농업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13.6%에서 지난해 11.4%로 2.2%포인트 줄어들었다.2위를 유지한 음식점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4.04.23 17:59
-
고홍철 전 제주의소리 대표이사(사진)가 ㈔제주언론인클럽 회장으로 취임했다.제주언론인클럽은 지난 18일 제주어류양식수협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3대 회장에 고홍철 전 제주의소리 대표이사를 선임했다.신임 고 회장은 세화고와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주신문 기자를 시작으로 제민일보 편집국장과 논설위원, 코리아뉴스 국장, 제주의소리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6년 2월까지이다.이날 총회에서 부회장에 김동주 전 KBS 제주방송총국장, 고영진 전 제주언론인클럽 사무처장, 김계춘 전 한라
인물과 동정
김봉철 기자
2024.04.23 17:58
-
강동화 제스코마트 대표가 BTN불교TV 제주 사장에 선임됐다.BTN 구본일 대표이사는 22일 동쪽송당 동화마을에서 강동화 제스코마트 대표에게 제주 사장 임명패를 전달하고 제주지역 방송 포교 발전에 역할을 당부했다.강동화 신임 제주 사장은 "신심과 원력으로 BTN의 발전과 지역 포교, 불법홍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화 제주 사장은 제스코마트와 부민장례식장 대표를 맡고 있으며 지난해 송당리 사거리 부근에 개방형 공원인 동쪽송당 동화마을을 개장하기도 했다.
인물과 동정
김봉철 기자
2024.04.23 17:57
-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도내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농촌사랑기금 300만원을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협의회에 기탁했다.고봉주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우리의 활동과 노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제주시농협은 사회적 책임의 본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인물과 동정
김봉철 기자
2024.04.22 17:49
-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박진석)은 경남 함양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정영재)과 협력해 제주산 조생양파를 이마트에 처음으로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제주농협조공법인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이마트 전 매장에서 제주산 조생양파의 우수성을 알리는 스크린 홍보를 진행하며 해당 기간에만 50t 가량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제주산 조생양파는 일반 양파와 달리 껍질이 뽀얗고, 수분이 많으며 달달한 맛이 난다. 또 매운 맛이 적어 장아찌로 제격이며, 생식으로 먹기에도 좋은 장점을 갖고 있다.제주농협조공법인 관계자는 "최근 소비둔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4.04.22 17:48
-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오재윤)은 제주특별자치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신청시 제출하는 서류를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 이용 확대를 통해 간소화한다.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사업은 제주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신규 시설투자 및 시설개선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투자자금과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한 경영안정자금의 이자차액 보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기존까지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신청시 사업자등록증명,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부가가치세면세사업자수입금액증명, 표준재무제표증명과 휴·폐업 사실증명서류를 본인이 직접 발급받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4.04.22 17:48
-
2025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두고 제주도와 경쟁하는 인천시, 경주시가 막판 홍보를 위해 물량공세를 쏟아붓고 있어 제주도를 긴장하게 하고 있다.각 지자체는 지난 19일 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서 제출을 전후해 막판 홍보 경쟁을 치열하게 진행하고 있다.조달청 나라장터 공고에 따르면 경주시의 경우 기초자치단체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2025 APEC 정상회의 현지실사 대비 지원 및 시민결의대회 대행 용역'을 긴급 발주해 다음달 진행되는 개최지 현장실사와 발표(PT) 심사 대비에 총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4.22 17:45
-
제주도가 올해부터 밭작물 토양생태환경보전사업의 대상 품목에서 식량작물인 콩을 제외하면서 농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밭작물 토양생태환경보전사업은 제주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월동채소 과잉생산을 막기 위한 대체작물 생산과 지력 회복 등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월동무,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를 재배했던 필지를 휴경하거나 지정된 작물을 재배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지정 작물은 지난해 6월의 경우 헤어리베치, 수단그라스, 파이오니아,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호밀, 사료용옥수수, 자운영, 유채, 녹비
경제종합
김봉철 기자
2024.04.21 19:00
-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메종 글래드 제주가 오는 28일 오후 5시30분 글래드 뮤직 페스트 '거미×KCM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콘서트는 대한민국 대표 소울 디바 거미와 감성 발라드 황제 KCM의 힐링 콘서트를 즐기며 봄날의 감성 충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글래드 뮤직 페스트는 메종 글래드 제주 1층 컨벤션홀에서 115분간 진행되며, 세금을 포함해 VIP석 12만5000원, R석 11만5000원, S석 9만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삼다정' 디너 이용권을 포함할 경우 VIP석 21만원, R석 19만원,
문화뉴스
김봉철 기자
2024.04.21 18:51
-
△미완의 4·3 제도개선 과제제주도민과 4·3 희생자 유족들이 그동안 4·3 해결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온 결과 4·3특별법 제정을 비롯해 국가 보상금 지급, 직권재심을 통한 무죄선고 등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에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다만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의 제주4·3정신을 세계화하기 위한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와 4·3특별법 보완, 4·3 왜곡·폄훼에 대한 처벌, 추가 진상조사 등 해결 과제들도 남겨놓고 있다.특히 4·3 해결을 위해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법안 가운데 상당수가 21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해 22대 국회에서 다시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4.21 18:45
-
법인세·소득세 등 국세를 감면받을 수 있는 투자진흥지구 지정 특례가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이 보이고 있어 향후 제주도의 기업유치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제주투자진흥지구는 도지사가 제주특별법에 따라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자가 희망하는 지역에 지정하면 조세특례제한법, 지방세특례제한법 등에 따라 법인세·소득세·관세·취득세·등록면허세·재산세 등 국세와 지방세를 감면해주는 제도다. 세액감면 대상 업종은 국세인 소득세와 법인세를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 감면받는다.제주도에 따르면 투자진흥지구는 현재 전국적으로 새만금,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4.17 15:53
-
제주에서 1차산업은 2022년기준 도내 GRDP 11.1%를 차지하고 있는 도내 경제의 주축산업이다. 특히 농업은 도내 전 지역에서 감귤과 다양한 월동채소를 재배하면서 지역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제주농업은 농업인력의 감소, 농자재 대금 상승, 인건비 상승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첫째로, 농업은 노동집약적인 산업이기 때문에 인력 부족은 큰 문제이다. 특히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구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 문제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도내 젊은 사람들이 육지부로 떠나면서 우리의 농촌은 고
제주도의회
김봉철 기자
2024.04.17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