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홍철 전 제주의소리 대표이사(사진)가 ㈔제주언론인클럽 회장으로 취임했다.

제주언론인클럽은 지난 18일 제주어류양식수협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3대 회장에 고홍철 전 제주의소리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신임 고 회장은 세화고와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주신문 기자를 시작으로 제민일보 편집국장과 논설위원, 코리아뉴스 국장, 제주의소리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6년 2월까지이다.

이날 총회에서 부회장에 김동주 전 KBS 제주방송총국장, 고영진 전 제주언론인클럽 사무처장, 김계춘 전 한라일보 편집국장, 송문희 전 제주교통방송 사장, 고내수 제주와인물 발행인이 각각 선임됐다. 

또한 감사에는 오창수 전 제주도 감사위원장과 김철웅 전 제민일보 편집국장이, 사무처장에는 정용복 전 제민일보 기자가 각각 선임됐다.

고홍철 신임 회장은 "지역 언론의 역할과 가치를 높이고, 미래를 향한 발전의 길을 모색하는데 제주언론인클럽이 토대가 되고자 한다"면서 "모든 회원과 협력하여 더 나은 제주의 언론 환경과 지역사회 발전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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