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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해 경찰이 24시간 선거사범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제주경찰청은 7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개소하고 선거일까지 공정하고 엄정한 선거 수사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제주경찰청과 각 경찰서에 일제히 개소되며 오는 4월 26일까지 80일간 24시간 즉시 대응 체제를 유지한다.또한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선거 관련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각종 신고를 신속하게 접수·처리할 예정이다.특히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2.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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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민간단체와 행정, 경찰, 교육청이 손을 맞잡았다.제주도는 6일 제주문학관 4층 대강당에서 '어린이가 안전한 제주만들기'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민·관·경·학 합동으로 어린이 안전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상호협력과 다짐 등 어린이가 안전한 제주 조성 추진 원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양병우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부위원장, 김용구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등 민·관·경·학 11개 기관·단체장과 회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2.0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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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희생자 결정이 이뤄지지 않은 생존수형인이 76년 만에 추가로 억울한 누명을 벗고 명예를 회복했다. 제주4·3 희생자로 결정이 되지 않은 군사재판 수형인에 대해 재심을 통한 무죄 판결은 박화춘 할머니에 이어 두 번째다.제주지방법원 제4형사부(재판장 강건 부장판사)는 6일 오후 3시 제주4·3 군사재판 생존수형인 A씨(95)에 대한 직권 재심 재판을 진행하고 무죄를 선고했다.이번 재심은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모의법정에서 열린 것으로 A씨 거동이 불편함에 따라 제주4·3 전담재판부 등이 부산을 방문했다.A씨는 제주4·3 당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2.0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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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은 오는 13일 자로 2024년 상반기 경정·경감급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경정 61명, 경감 5명 등 총 66명 규모다.다음은 인사 명단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2.0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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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이맘때면 밤새 한복을 만들었는데 이젠 아무도 찾지 않습니다"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한복 가게 상인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문화가 갈수록 변하면서 전통 한복을 맞추는 손님들이 거의 사라졌기 때문이다.5일 제주시 동문재래시장은 주차장이 가득 찰 정도로 방문객이 많았지만 내부 한복 가게는 한산한 모습이었다.손님이 한 명도 보이지 않으면서 일부 상인들마저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우고 있었다. 이 때문에 썰렁한 분위기마저 풍겼다.60여년째 같은 자리에서 한복을 만들고 있는 A씨(71)는 "제주도에서 한복하면 동문시장이 제일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2.0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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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건설 찬성 단체가 국토부에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통한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제주 제2공항 성산읍 추진위원회는 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는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을 즉각 고시해야 한다"고 밝혔다.추진위는 "지난해 3월 제2공항에 대한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조건부 동의 이후 늦어도 연말까지는 국토부가 기본계획을 고시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연말을 넘긴 지금까지 아무런 진척이 없다. 윤석열 정부의 무관심 탓"이라며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도 임기 중에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2.0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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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방당국의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으로 도내 단독주택 화재 사망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동부소방서는 제주소방안전본부 분석 결과 2012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법제화 이후와 2017년 소급 설치 이후 기간별로 단독주택 화재 사망자가 17% 지속 감소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또 설치 법제화 이후 약 12년간 제주지역 화재 발생 건수 중 연평균 6.3건, 피해경감추정액 3억7000여만원의 수혜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동부소방서는 설 명절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 집중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주요 내용은 △버스정류장 로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2.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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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주시 연동의 한 빌라에 사는 A씨(27)는 이동형 노점 트럭에서 들려오는 소음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A씨는 "야간에 일을 해서 낮에 쉬어야 하는데 소음으로 잠을 잘 수가 없어 일에 지장이 생긴다"며 "층간소음 문제로 이사한 적이 있는데 이번엔 확성기 소음으로 괴롭다"고 토로했다.#2. 서귀포시 대정읍에 거주하는 B씨(34)는 "칼 갈아드립니다" "창문 교체하세요"라는 노점 트럭 확성기 소리를 들을 때마다 긴장한다. 생후 5개월된 아이가 확성기 소리에 놀라 매번 울기 때문이다. 소음을 막기 위해 창문을 이중으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2.0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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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여성 소방준감이 제주 첫 여성 소방안전본부장으로 취임한다.제주소방안전본부는 고민자 소방준감(59·사진)이 5일자로 제18대 본부장으로 취임한다고 4일 밝혔다.고 신임 본부장은 제주 출신으로 1984년 공채 소방사로 시작해 2021년 소방사 공채로 소방에 입문한 뒤 대한민국 최초 여성 소방준감으로 승진했다.고 신임 본부장은 제주 소방 역사상 최초 여성 본부장으로, 제주동부소방서장, 제주소방안전본부 방호구조과장, 소방청 소방분석제도과장,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장, 서울소방학교장 등지방과 중앙조직을 두루 거쳤다.또 다양한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2.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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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설 연휴 기간 발생한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4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간 설 연휴 기간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38건이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1명, 재산피해는 약 2억300여만원에 달한다.연도별로 보면 2019년 7건, 2020년 3건, 2021년 10건, 2022년 14건으로 크게 늘다가 지난해 4건으로 감소했다.설 연휴 기간 일 평균 화재 건수는 1.5건으로 집계됐다.발생 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5건(39.5%)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 9건(23.7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2.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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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병우 차장곽병우 차장(54·경무관)은 경찰대학 8기로 1992년 경위로 입직해 경북청 안동경찰서장, 서울청 구로경찰서장, 경찰대학 운영지원과장, 서울청 홍보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최희운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최희운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54·총경)은 강원 출신으로 경찰대학교 8기로 경찰에 입문한 뒤 강원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강원청 인제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오창한 치안정보과장오창한 치안정보과장(54·총경)은 제주 출신으로 간부 후보 51기로 경찰에 입문한 뒤 충남청 생활안전과장, 제주경찰청 안보수사과장 등을 두루 거쳤다.이규봉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2.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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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차장에 곽병우 경무관이 내정됐다. 서귀포경찰서장은 오훈 총경이 임명됐다.경찰청은 치안감급 10명과 경무관급 42명, 총경급 605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인사에서 지난해 10월 김영일 경무관이 정년퇴직하면서 공석인 제주경찰청 차장 자리에는 곽병우 경무관(54·경대 8기)이 임용됐다.제주지역 순경 출신 중 처음으로 경무관으로 승진한 오인구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은 전라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총경급 인사에서는 서귀포경찰서장에 오훈 제주청 치안지도관(53·경대 10기)이 맡는다.또한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2.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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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을 두고 월정리 해녀회와 제주도 간 법적 분쟁이 벌어진 가운데, 주민 손을 들어준 1심 결과에 대해 해녀회가 환영의 뜻을 밝히고 증설 중단을 촉구했다.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녀회는 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의 생활환경권, 세계와 국가유산의 공익적 가치를 존중하는 판결을 한 제주지방법원에 감사하다"며 "오영훈 도지사는 유산지구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월정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을 즉각 멈춰라"라고 외쳤다.그러면서 △용천 동굴 유로 확인 조사 시행 △남지미동굴 250m 구간 국가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2.0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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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행자들이 다니는 인도가 절대주정차금지구역에 포함됐지만 제주지역 인도 위 불법 주정차 행위는 여전하다는 지적이다.최근 야간 시간대 제주시청 대학로 인근에는 사람들이 붐비고 있었고, 인도에는 차량들이 곳곳에 세워져 있었다.보행자들은 불법 주차된 차량을 피해 차도로 걷는가 하면 미처 인도 위 차량을 보지 못해 부딪힐뻔하는 모습도 목격됐다.특히 버스정류장 바로 옆 인도도 불법 주차된 차량이 점령하면서 보행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상인 A씨는 "평일에도 심한데 주말에는 더 심각하다"며 "보행자들도 불편하지만 가게 앞 인도에도 세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2.0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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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가 진행하는 연말연시 나눔 캠페인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62일간의 여정이 마무리됐다.1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모금액이 최종 44억9699만원을 달성하며 사랑의 온도탑 104.1도를 기록했다. 이는 목표금액인 43억2000만원보다 1억여원을 웃도는 금액이다.앞서 지난달 29일 캠페인 60일 차에 누적 모금액 43억4161만원을 기록하며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돌파한 바 있다. 지난 캠페인 목표액보다 7%(2억8000만원) 상향됐음에도 목표를 조기에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2.0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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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인력 충원, 시설 개편 등 다수의 보완점이 도출된 제주의 작은 도서관이 내실화된 운영 체계를 갖추기 위해서는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내 전담팀이 구성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2023년 정책연구의 일환으로 이뤄진 '제주특별자치도 작은 도서관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제주연구원이 실시한 제주지역 작은 도서관에 대한 첫 연구로, 제주특별자치도 작은 도서관의 운영실태 조사와 활성화 방안을 위해 이뤄졌다.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제주도에 등록돼 있는 공공 영역의 공립(7곳),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4.01.3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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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심지역에 몰려든 까마귀들의 배설행위와 소음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행정당국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해야생동물 대리 포획단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한계를 보이고 있다.1월 31일 제주시 노형동에 설치된 한 전신주 전깃줄 위에는 수백마리의 까마귀 떼가 자리 잡고 있었다.도로 위에는 까마귀의 배설물과 깃털 등이 널려 있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들의 위생도 위협하는 상태였다.이날 제주시 연동과 아라동의 주택가도 일부 도로 바닥이 까마귀 배설물로 뒤덮여 있는 등 사정은 마찬가지였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떼로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1.3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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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이어도 인근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6분께 서귀포시 이어도 북동쪽 62㎞ 해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2.52도, 동경 125.6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3㎞다.해당 지진 진도는 2로 조사됐다. 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낄 수 있을 정도다.현재까지 관련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유감 신고는 총 3건이 접수됐다.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경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1.3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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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5·16도로서 파손 잇따라…인명피해 없어 차량정체 극심제주도, 안전안내문자 발송 보상 절차…현재 16건 피해 접수2억원 투입 포장 공사 진행…"유사 사고 방지 일제 점검키로"제주 산간 도로인 5·16도로에서 포트홀로 인해 10여대의 차량이 줄줄이 파손됐다.31일 제주도와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5·16도로 성판악~숲 터널 구간을 운행하던 차량 약 10대가 포트홀을 지나다 타이어에 펑크가 났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오전 출근 시간 극심한 차량정체가 빚어졌다.해당 포트홀은 가로 3m, 세로 1m 크기로 파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1.3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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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유연수 선수의 축구선수 꿈을 앗아가게 한 음주 운전자가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가운데 피고인과 검찰 모두 항소했다.제주지방검찰청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A씨(36)에 대해 항소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 역시 전날인 지난 30일 제주지방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10월 18일 오전 5시40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한 도로에서 면허취소 수치를 웃도는 혈중알코올농도 0.117%로 운전하다 제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1.31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