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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는 「잡아함경」에서 최고 지도자는 항상 국민의 저울(秤)과 다리(橋)와 불(火)과 물(水)이 돼야 한다고 가르치신다.첫째, 저울은 형평성 균형감각과 공(公)과 사(私), 옳고 그름(正과 不正)을 분명히 해야 훌륭한 지도자란 말씀이다. 법원의 상징에 저울이 등장한 것처럼 대통령은 온 국민을 같은 저울로 다뤄야 한다. 현실적으로 현 정부의 큰 과오 중의 하나는 이념편향이다. 이념의 논쟁과 형평성을 배재하고 본인과 다른 이념을 가지면 상대적 위협과 박탈감을 느끼도록 한다. 내 편, 내 것, 내 가족, 내 출신 지역, 출신 학교,
사외 칼럼
성웅
2023.12.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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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 유가는 70달러 중반대에서 80달러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즉 지난달 24일 기준으로 미국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70달러 중반 대에서, 북해산인 브렌트유(Brent oil)와 중동산인 두바이유(Dubai oil)는 80달러 초반대에서 각각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일반적으로 국제 유가는 원유에 대한 국제적 수요와 공급 간 관계에서 결정되나 중동 정세 등 특수 요인도 일정한 영향을 미친다. 국제적 수급 관계 중 먼저 국제적 수요 측면에서 고찰하면 그간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심화로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사외 칼럼
이용길
2023.11.3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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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한 지체장애자는 온 몸을 비틀며 노래를 부른다. 다른 중증장애자들과 치료사들은 각기 다른 악기를 연주하고 공연을 준비하며 삶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만끽한다. 그들은 충분히 행복하고 살아갈 가치가 있다고 노래한다(Are we punks or not?, Telmo Soares).그에게 음악이 꼭 아름다운 화음일 필요가 있을까. 모든 멜로디는 자연에서 왔고 그 화성은 세뇌당한 훈련의 결과가 아닐까. 나의 이야기를 몸으로 표현할 수 있다면 그것이 예술의 가장 순수한 이유다.스페인의 그라나다 거리에선 장례식이 축제로 변하고(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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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효진
2023.11.3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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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명예훼손죄와 관련해 소수의 사람에게 사실을 적시했더라도 그 상대방이 불특정 또는 다수인에게 적시된 사실을 전파할 가능성이 있을 때는 공연성이 인정된다고 일관되게 판시해 왔다. 최근 대법원의 구체적인 판단은 아래와 같다.피고인이 피해자 집 뒷길에서 피고인의 남편과 친척이 듣는 가운데 피해자에게 "저것이 징역 살다 온 전과자다" 등으로 큰 소리로 말한 사건에 대해 대법원은 사실 적시 명예훼손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대법원 2020년 11월 19일 선고 2020도5813 전원합의체 판결).반면 피고인이 피해자를 알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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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군성
2023.11.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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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적십자의 날 슬로건은 '모든 일에 마음을 다한다(Everything We Do Comes From The Heart)'다. 여기에는 전쟁과 지진, 홍수 등 자연 재난으로 얼룩진 지구촌 곳곳에 인도주의를 실현하려는 적십자의 의지가 담겨있다. 우리나라에도 올해 초부터 동해안 산불을 시작으로 중부지방 호우피해 등 적십자의 손길을 기다리는 곳이 참 많은 해였다.한라산에 서설이 내리고 동백꽃이 가녀린 햇살에 입 맞추려는 듯 봉우리를 오물거리며 피어나기 시작하면 제주에도 어김없이 찬바람을 데리고 겨울이 들어선다.'한라산의 설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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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근
2023.11.2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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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계절 꽃은 언제부터인가 으뜸이 정해져 있는 것 같다. 여름 수국, 가을 핑크뮬리, 겨울 동백이다. 온 섬을 뒤덮을 듯 계절마다 지천에 흐드러진 그 꽃들과 사진을 찍어 공유하는 것이 트렌드가 되더니, 제주를 상징하는 꽃이 되고 있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공유되는 이 트렌드를 경험하기 위해 시간을 투자해가며 제주를 방문하기도 한다.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온라인에서 의도하는 바를 공유하고 공감하게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됐다. 이런 이유로 이제는 더 이상 입는 것만 패션이 아니라, 무엇을 먹고 어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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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2023.11.2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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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는 속담이 있다. 성공하고 난 후 어려웠을 때를 잊어버리고 마치 처음부터 잘 살던가, 잘 했던 것처럼 행동할 때 쓰는 말이다.환갑을 지낸 분들은 우리가 어렸을 때 얼마나 어렵게 살았는지를 잘 알고 있다. 잘 살았던 몇 분을 제외하면, 일 년에 쌀밥 구경하는 것이 몇차례 되지 않았다. 계란은 정말 소풍 때나 운이 좋으면 잔칫날 먹는 음식이었다. 6·25 전쟁으로 나라 살림이 깡그리 무너지니 거리에 거지들이 득시글거렸다.국민소득이 낮으니 대학을 다니려면 농촌에서는 농사지을 땅을 팔아야 했고, 많은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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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근
2023.11.2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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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에 대한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임차인이 주택의 인도와 주민등록을 마친 때는 그 다음날부터 제삼자에게 대항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긴다. 그러므로 그 후에 임차주택이 타인에게 양도되더라도 양수인은 임대인의 지위를 승계한 것으로 간주된다. 또한 임차인이 임대차계약서에 확정일자를 받으면, 임차주택이 경매나 공매로 매각됐을 때 그 환가대금에서 후순위 권리자나 그 밖의 채권자보다 보증금을 우선해 변제받을 권리가 있다.주택임차인의 대항력은 임차인이 주택을 주거 용도로 사용·수익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이에 따라 실제로 그 주택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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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훈
2023.11.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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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정이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여러 단체, 모임에서 진행하는 행사의 연속이다. 문득 연말이 다가왔음을 느낀다. 상쾌한 가을의 산들바람이 지나가기 전에 한기가 느껴질 때쯤이면 각종 행사가 몰려든다. 이렇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문득 생각에 빠져든다. 과연 우리는 왜 행사를 갖는 것일까. 그 취지는 행사 식순으로 일부 이해할 수 있다.행사는 그 단체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순서로 진행되지만 일반적으로 인사말부터 경과보고, 기념사, 상패 수여, 비전선포 등 순으로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성에 초점을 두고 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사외 칼럼
차호철
2023.11.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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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제주문화포럼이 기획한 중국문화기행으로 둔황에 다녀왔다. 란주에서 둔황으로 가는 비행기 아래로 보이는 기나긴 황토고원은 여기가 지구 맞나 싶을 정도로 황량한 산맥이 이어졌다. 둔황이 유명한 이유는 사막 한가운데 세계 최고의 불교미술관이라 불릴만한 둔황석굴이 있기 때문이다.그 중 가장 잘 알려진 막고굴은 둔황 시내에서 25㎞ 떨어진 모래사막 절벽에 벌집처럼 곳곳에 뚫려있는 굴들이 남북으로 1.6㎞ 이어져 있다. 서기 366년에서부터 이후 천년에 걸쳐 굴 내부에 그려진 불상만 2만5000여개, 벽화를 모아 이어 보면 30㎞에
사외 칼럼
김연숙
2023.11.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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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지나 점차 추위가 다가오는 계절에는 심장과 관련된 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쌀쌀한 기온에 장시간 노출돼 혈관이 수축, 이로 인해 혈압이 높아지고 심장박동이 빨라지면 심장에 무리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심장은 크게 3개의 관상동맥으로부터 산소와 영양분을 얻어 활동한다. 이 3개의 관상동맥 중 어느 한 곳에서라도 협착이 일어날 경우, 혈류 공급이 감소하면서 심장근육이 허혈상태에 빠지는데 이를 협심증이라 한다.협심증은 크게 세 가지 형태를 보이는데 동맥경화로 만성적 협착이 발생해 생기는 안정형, 죽상경화병변이 파열돼 혈전으로 급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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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충실
2023.11.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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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제성장이 최고점을 찍고 이제 하락세만 남았다는 일본 경제신문 '머니1' 분석이 나왔다. 원인은 인구 감소에 따른 생산성 하락을 꼽았다. 또한 골드만삭스 글로벌 투자연구소의 보고서를 근거로 '한국은 G9에 들 수 없다'고 까지 주장했다. GDP 기준 세계 순위도 2050년에는 15위 이하로, 2075년에는 순위권에도 들지 못한다는 것이다.불쾌하기 짝이 없지만 사실 우리의 지방 도시들은 온전치 못하다. 팽창만 하던 도시들이 인구수가 줄고, 학교가 비고, 마을 공동체가 축소되고 있다. 상상하기 싫지만 일자리와 인구가 사라지면서
사외 칼럼
양창식
2023.11.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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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은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곳으로 해안에서 한라산까지 360여개의 오름들이 분포하고 있다. 그래서 제주도를 오름의 왕국이라 부르며 제주사람들은 오름에서 태어나 오름으로 돌아간다는 말이 있듯이 그만큼 오름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살아왔다. 이런 오름이 품고 있는 소중한 가치들은 매우 다양하다.오름은 제주의 경관을 연출하는 대표적인 화산지형으로 360여개의 오름들이 제각각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제주다움을 연출하고 있다. 오름은 서로 모양새는 비슷하나 차림새가 다른 특별함이 있으며 높이는 낮아도 발아래 굽어보는 풍광은 늘 찾는 이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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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원학
2023.11.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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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현장에서 활동하다 보면 여기저기서 다양한 도움을 받는 일이 잦아질 수밖에 없다. 좋은 말로는 자원발굴과 연계라지만 개인이나 기업 등에 아쉬운 소리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필자 역시도 처음에는 누군가에게 신세지는 것 같아 머뭇거리기 일쑤였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연륜이 쌓이는 만큼 낯도 두꺼워지는 걸까. 이제는 부탁이 아니라 '기회를 제공한다'며 선심 쓰듯 기부를 제안할 만큼 여유가 생긴 내 모습에 흠칫 놀라기도 한다.그러면서도 언제까지 기부와 후원을 선의에만 기대할 것인가 하는 고민을 놓지 못하고 있다. 이런 고민은 사회복
사외 칼럼
고승화
2023.11.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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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경남 김해는 낮 최고 기온 30도를 기록했다. 역대 11월 중 가장 더운 날씨였다고 한다. 그 며칠 후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로스쿨의 입시 면접을 치렀는데 예년 같으면 온풍기를 틀었을 법했건만 그날은 당혹스럽게도 더워서 에어컨을 켰어야 했다.이른바 기후 온난화 시대가 저물고 기후 열대화 시대가 도래했다.지구에 혹성이나 대형 운석이 떨어져서 인류의 삶이 종말의 근처에 가는 영화를 보면 자못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정작 돌이킬 수 없는 환경재앙으로 인해 종말을 향해가는 작금의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며 나와
사외 칼럼
강주영
2023.11.2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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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전 국민의 관심 속에 수능이 끝났다. 올해는 소위 어려운 시험인 '불수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능시험일 하루를 위해 지난 시간 동안 밤을 지새우며 공부를 하고 컨디션을 조절해 왔을 수험생이 수십만 명이고, 가족들은 숨도 크게 못 쉬고 수험생의 눈치를 보면서 지난 한 해를 보냈을 것이다. 어려운 시간을 보낸 고3 수험생이 있는 가정에 모두 수고했다고 박수를 쳐주고 싶다.예전에는 시험에 얽힌 미신도 많았다. 철썩 붙으라고 고사장마다 엿을 정성스레 붙이는 학부모들이 있었다. 필자가 고3이었던 시절에는 시험을 백일 앞두고 백
사외 칼럼
오승은
2023.11.2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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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일 터지는 마약류 관련 범죄 뉴스로 정신이 혼미해질 지경이다. 유명 배우의 마약류 투약 혐의 사건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마약류 관련한 다양한 범죄가 성행하고 있는 가운데 마약 청정 지역이었던 제주에도 마약사범이 점점 증가해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5일 제주연구원이 발간한 정책이슈브리프에 따르면 도내 마약류 사범은 2018년 56명에서 지난해 113명으로 2배 넘게 증가했다.인구 10만명당 마약류 사범수도 2018년 8.39명에서 지난해 16.66명으로 4년만에 99%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전국에서 세 번째
사외 칼럼
고광언
2023.11.2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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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과 술자리를 갖게 되면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간간이 듣는 이야기가 종중과 관련된 얘기다. 선조의 제사를 어디까지 지낸다느니, 합제는 했냐느니, 가족공동묘지를 마련했냐느니 하는 것들이다.환갑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으니 집안 여러 문제들에 대해 지켜보는 방관자가 아니라 직접적으로 맞닥뜨린 당사자가 돼 있기 때문일 것이다. 듣다보면 집안마다 상황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진행됨을 느낀다.그런데 여기에 하나 더해 공통된 것이 있다면 선조의 위토와 관련한 문제가 등장한다. 과거 선조들은 재산이 있으면 이를 자녀들에게 나눠 상속한 후 1필
사외 칼럼
강용희
2023.11.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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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환경, 동물권 등 다양한 이유로 채식을 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한 프로그램에서 유명 배우가 육류, 어류, 유제품, 달걀 모두 먹지 않는 완전 채식을 오랜 기간 동안 유지 중이라 밝혀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모든 의약품의 원료는 동물성, 식물성, 광물성의 세 종류로 나뉜다. 우리가 흔히 복용하는 진통제, 소화제와 같은 대부분의 의약품에는 유당, 젤라틴 등의 동물성 성분이 포함돼 있으며, 순 식물성인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 때문에 우유나 유제품 등도 섭취하지 않는 '비건(Vegan)'의 경우 의약품 선택에 많은
사외 칼럼
고혜명
2023.11.2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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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전 청와대 춘추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음악협회(이사장 이철구)가 공동기획 진행한 '한 장의 사진으로 보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블루하우스콘서트' 음악회가 개최됐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방부군악대, 미8군군악대, 리틀엔젤스예술단과 성악가 등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음악인들이 한 무대에서 전통민요와 국가를 상징하는 음악이 연주됐다.소프라노 신영옥은 오페라 아리아와 우리 가곡을 들려줬고 피아니스트인 미국 인디아나대학교 음대 노먼 크리거 교수는 쇼팽의 녹턴 등을 연주하면서 음악회는 최고조에 달했다. 마지막으로 미국을 상징하는
사외 칼럼
김태관
2023.11.21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