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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국비 30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총 6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재해예방사업은 기상이변에 따른 태풍과 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발생하는 각종 재해의 취약요인을 사전에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내년도 사업계획은 신규지구를 포함해 5개사업·23개 지구에서 이뤄진다. 재해예방사업은 국비가 50% 보조되는 사업이다. 국비 300억원 확보에 따라 제주 재해예방사업의 총 예산은 600억원이 됐다. 이는 올해 538억원보다 62억원 증가한 수치다.주요 사업은 △자연재해위험개선 △풍수해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9.1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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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 통과 이후 장기간 계류 중에 있어 제주도정이 연내 처리를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따르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국회의원 시절 대표발의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법안2소위로 넘어간 이후 계류 중이다.지난해 3월 접수된 이 개정안은 제주특별자치도에 기초자치단체를 설치할 수 있도록 주민투표 요구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주민투표법에 따르면 행정체제 변경을 위해서는 행정안전부장관이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주민투표 실시를 요구한다. 현행법상 행정체제 개편을 행정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9.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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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2022년 회계연도 결산 결과를 요약한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자료는 지난 6월 제주도의회 1차 정례회에서 승인한 결산 결과를 도민이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다. 이를 위해 결산 요약 내용과 주요 지표 해석, 현황 자료 등 제주도의 전반적인 사항을 그림과 도표 등을 활용해 쉽게 풀어냈다.주요 수록 내용은 △세입세출에 관한 결산 내용 △예산이 주로 투입된 분야 △자산과 부채의 상태 △주요 지표의 의미 및 상태 등이다. 도 관계자는 "매년 결산서를 작성해 공개하고 있음에도 방대한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9.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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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일회용컵 보증금제 전국 확대를 저지하려는 움직임이 나오면서 선도지역 제주에 미치는 여파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분노한다"라고 표현하는 등 제주도에서도 비판 수위를 올리고 있다. 다만 제주도는 일회용컵 보증금제 폐지에는 반대하면서도 자율 시행 여부에는 신중을 기하고 있다. 제주도는 국민의힘 권명호 국회의원(울산 동구)이 최근 대표발의한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18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은 일회용컵 보증금제의 지방자치단체 자율 시행 내용을 담고 있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음료를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9.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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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목장 보존을 위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앞서 일선 유목민들이 도정의 행·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를 제기했다.제주도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8일 도 축산진흥원에서 '마을공동목장 보존과 지원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용역은 마을공동목장 활용도 감소에 따른 소멸위기를 막고,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보고회에서 발표자로 나선 김자경 책임연구원은 "마을공동목장은 마을 공동체의 근간"이라며 "목축계를 중심으로 생활공동체를 이루고, 마을의 자치력이 향상됐다"고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9.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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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경기도는 18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제주·경기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탄소중립·기후테크 분야 정책교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공동 대응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온라인 농특산물 상생장터 공동 운영 △학교급식 농산물 상호 공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기도와 제주도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정책에서 상호협력이 이뤄지도록 발전시켜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제주도와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공동 협력할 수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9.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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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 산하 특별자치시·도 예산 중 제주 예산만 유일하게 삭감됐다. 우후죽순 늘어나는 '특별자치'가 결국 선두주자 제주의 손해로 이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7일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실(제주시을)에 따르면 2024년 국무조정실 예산안에서 특별자치시·도지원단 운영비가 늘었지만 제주도 지원 예산은 되려 감소했다.특별자치시·도지원단 편성 예산은 4억8100만원으로, 올해 3억7400만원 대비 28.6% 늘었다.반면 제주 예산은 올해 9200만원에서 내년 6200만원으로 32.6% 줄어든 모습이다. 제주 예산의 경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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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빈 기자
2023.09.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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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서귀포의료원장에 박현수 원장(사진)이 재선임됐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서귀포의료원장 후보자 재공모 결과 박 원장의 재선임이 결정됐다. 임기는 2026년 9월까지다. 앞서 도는 지난 8월 박 원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공모를 진행하고, 적임자가 나오지 않자 이달 7일부터 15일까지 재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박 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과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원을 졸업하고 한일병원 원장,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경영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9.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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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비확보를 위해 서귀포시와 위성곤 국회의원이 예산당정협의회를 갖고 서귀포시의 주요사업 국비확보 논의를 통한 방안을 모색했다.14일 서귀포시청에서 이종우 시장과 위성곤 국회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지역구 국회의원 예산당정협의회가 열렸다.서귀포시는 2024년 3740억원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지난 4월 4234억원의 국비를 중앙부처에 신청하며 절충을 진행하는 등 국비 확보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이번 회의는 지난 9월 1일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된 이후 국회 심의과정에서 국회의 지원이 필요한
행정
김법수 기자
2023.09.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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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내방객과 도민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내 주요 도로 예초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작업은 평화로, 번영로, 애조로, 남조로, 중산간서로 등 도내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시행해 추석 명절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도는 봄부터 지금까지 2회 예초작업과 1회 수목 전정을 완료한데 이어 장마와 무더운 여름 이후 풀이 웃자라면서 이달 초부터 추석명절 전까지 세번째 예초작업을 진행하고, 다음달 4번째 예초작업을 시행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산록도로, 한창로, 비자림도, 중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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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2023.09.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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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지방교부세와 지방세수 모두 크게 부족할 것으로 우려되면서 제주도가 지방채 발행을 추진한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1일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에서 "건전재정 범위에서 토론하고 전문가 및 예산 부서의 의견을 들어서 지방채 발행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오 지사는 이날 "지방채 발행과 관련해 제주도는 적정한 가이드라인 내에서 관리를 잘 하고 있다"며 도민들이 우려할 정도로 과도한 지방채를 발행하지는 않을 것이고, 건전재정에 어긋나지 않도록 발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오 지사는 또한 민생예산 감소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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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2023.09.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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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있어 '행정구역'을 결정하는 3단계 공론화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그럼에도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연말까지 공론화 용역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히면서 도민들의 의견을 듣는 과정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11일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에 따르면 당초 이날 예정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3차 중간보고회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행개위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행정구역안 후보를 발표하는 등 3단계 공론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었다.하지만 행개위는 중간보고회를 하루 앞두고 회의를 통해 행정구역안을 발표하기 전, 연구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9.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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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생활안전사고가 40대와 50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연구원은 '제주지역 생활안전 실태와 증진방안 연구' 결과물을 11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집계한 결과를 토대로 한다. 연구에 따르면 제주지역 생활안전사고는 40대와 50대에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 발생현황을 비율로 봤을 때 50대가 22.4%, 40대가 20.4%로 높았다. 이어 30대는 14.0%, 60대 11.5%, 20대 11.5% 등의 순이었다.연구를 수행한 박창열 연구위원은 30대와 40대의 사고발생이 높은 이유 중 가장 큰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9.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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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제주도 푸드뱅크(대표 고승화)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밥 걱정 없는 제주 만들기'를 주제로 릴레이 쌀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당초 목표인 17t보다 3t 많은 20t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올해 성과는 지난해 19t보다 1t 증가한 수치이기도 하다. 이번 캠페인에는 개인 기부자는 물론 기관, 단체 등 47곳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쌀은 도내 4개 기초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4170가구에 6개월간 무료로 제공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경제위기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민들의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9.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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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경절 연휴인 오는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제주지역에 2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는 달라진 시잔 환경에 맞춘 홍보 마케팅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 선점에 나선다.11일 제주도에 따르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항공편 1만3000여명, 크루즈편 70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도는 방한 단체관광이 재개되고 9월 중 제주와 중국을 오가는 직항노선이 증가되는 한편, 중국발 크루즈 기항도 예정돼 있는 만큼 시장이 급속도로 회복하고 있다고 해석했다.이에 도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중국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9.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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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모로코에서 8일 오후 11시 11분(현지시간)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현지에서 열린 제10회 세계지질공원 총회에 참석 중인 제주대표단의 인명 피해는 없으며 조기 귀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총회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모로코 마라케시 및 므군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에는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장 등 3명과 유네스코등록유산관리위원회 지질공원분과위원 3명 등 총 6명이 참석했다.모로코 출장 중인 제주도 대표단은 여진 등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호텔 주변에서 현재 대기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9.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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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7일 생활임금위원회를 열어 2024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1423원으로 결정했다.올해 생활임금액 1만 1075원과 비교해 3.14% 인상된 금액이며, 월 급여(월 209시간 기준)로 환산하면 238만 7407원이다.또 정부가 올해 9,620원에서 내년도 9,860원으로 2.5% 인상한 최저임금보다 1,563원(15.9%) 높은 수준이다.내년도 생활임금 산정은 제주지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경제성장률 전망치, 가계지출 수준 및 최저임금 인상률 등 6개 산정모델을 기초로, 내년 지방재정 여건과 민간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9.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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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내년 긴축재정 기조에 도내 주요사업의 국비 확보마저 차질을 빚으면서 제주도가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친정이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공식적인 도움을 요청했다.제주도와 더불어민주당은 7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도-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국비 예산 반영을 포함한 제주 현안을 더불어민주당에 건의하고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이날 건의된 주요 사업은 △제주 해상운송 공적기능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 지원 △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사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9.0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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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도두동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을 위한 국비가 대폭 삭감된 것과 관련(본보 2023년 9월 5일 3면), 제주도가 국회 심의 과정에서 보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 도두동에 위치한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에 2024년도 국비 163억원이 반영됐다. 도는 410억원을 요구했지만, 최종적으로는 39.8% 수준만 확보된 것이다. 이에 따라 내후년도 국비 확보 및 공사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이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주도와 기획재정부의 판단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며 "도는 41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9.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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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행정시장 직선제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최근 '시군구 기초자치단체'와 '행정시장 직선제' 등 두 개의 모형을 압축하고 용역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도지사의 의견이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7일 집무실에서 진행한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 "지난 도정에서도 추진했다가 정부 불수용으로 마무리된 것이 감안돼야 한다"고 말했다.도지사가 말한 '지난 도정에서 추진했다가 정부 불수용으로 마무리 된 것'은 행정시장 직선
행정
윤승빈 기자
2023.09.07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