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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절기상 입추(立秋)가 지나고 밤에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 가을이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옴을 느낀다. 하지만 낮에 여전히 불볕 더위가 강해 크고 작은 화재 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가장 대표적인 것이 길어지는 무더위에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며 발생하는 실외기 화재다. 가장 큰 원인은 전기적 요인으로 실외기 연결 부분 전선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주변에 적재물이 없는지, 실외기 팬이 잘 작동하는지 여부 등도 에어컨 사용 전후에 꼼꼼히 살펴야 한다.폭염으로 인한 자동차 화재를 무시할 수 없다. 한여름 땡볕에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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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준
2023.08.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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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삼다도라 해 돌, 여자, 바람이 많은 지역으로 널리 알려졌다. 그 가운데 돌은 제주인의 삶이고, 문화고, 역사다. 이 돌문화를 총집결한 곳이 제주돌문화공원이다.제주돌문화공원은 제주 형성과정과 도민의 삶 속 녹아있는 돌문화를 종합적·체계적으로 보여주는 박물관이자 생태공원으로, 한라산 영실에서 오래 전부터 전해진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의 설화를 담았다. 주변에 흔한 돌이 특별한 게 있겠냐고 생각했다면 와보는 것도 좋다.제주의 돌은 섬세하게 다가가 볼수록 신비롭고, 그 신화와 역사를 들여보면 흥미는 배가 된다.제주돌문화공원은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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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연
2023.08.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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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8월은 주민세 납부의 달이다. 주민세란 지방자치단체 구성원인 주민이 내는 지방세이며 개인(세대주, 체류지를 둔 외국인 포함), 개인사업자, 법인에 부과한다.주민세 개인분은 매해 7월 1일을 기준으로 해당 지역내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읍면지역의 경우 5500원, 동 지역의 경우에는 6600원이 부과된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민법'에 따른 미성년자, '주민등록법'에 따른 세대원 및 이에 준하는 개인, 외국인 등록을 하고 1년이 지나지 않은 외국인, 80세 이상 고령 납세자(~1943년 출생자)는 주민세 과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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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영
2023.08.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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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8월도 하순으로 접어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여름휴가를 끝내고 일터로 속속 복귀하고 학생들도 개학을 준비하고 있지만, 연일 30도를 넘는 폭염이 계속돼, 막바지 휴가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제법 많을 것이다. 이와 함께 끝나가는 여름철을 안전하게 보내도록 물놀이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우선 물놀이를 할 때 주위에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안전한 지역인지 확인 후 물놀이를 해야 한다. 안전요원이 없는 바닷가 포구, 하천, 계곡 등에서 종종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이다.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을 꼭 하고, 팔, 다리, 얼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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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선
2023.08.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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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농작물은 파종에서 수확까지 농업인의 손길을 거친 후 식탁에 오른다. 그 과정에서 각종 병해충과, 원인 모를 생리장해 등이 발생해 농업인들을 힘들게 한다. 농업 현장에서 나타나는 이런 문제점을 보다 빠르게 해결해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우리는 어떤 일을 우선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동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최우선 핵심과제로 '걱정맙써, 우리가 해결허쿠다'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현장으로 찾아가는 농촌지도 서비스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농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농업인이 원하면 언제든 '당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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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민
2023.08.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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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빵집이 생기기 전 동네 빵집에 빵을 사러 갈 때마다 계산대 앞에서 점원이 알려주는 대로 값을 치르면서 석연치 않은 불편함을 느꼈다.구입한 빵들은 가격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어 나름대로 계산해 볼 수 없었고, 주부로서 느껴지는 물품에 대한 적정가격 기대치가 넘어서면서 지불가격에 대한 의문이 쓰윽 올라왔다.하지만 바쁜 계산대 앞에서 일일이 가격을 물어보기란 눈치가 보여 쉽지않은 일이었다.어느 해 프랜차이즈 빵집이 생기고 가격 표시된 빵이 판매되면서 동네 빵집도 가격을 표시해 빵들을 진열하기 시작했다.가격표시제는 소비자들의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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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2023.08.1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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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법에 따른 처분으로 부당한 처분이나 필요한 처분을 받지 못해 권리나 이익을 침해 당하는 경우가 있다.이 때 불복청구를 하고 싶어도 어렵고 복잡해 잘 모르거나 경제적 사정 등으로 세무 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하는 납세자는 무료로 도움을 받을 수는 없을까.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세무전문가인 세무사·공인회계사 5명을 선정대리인으로 두고 2020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신청절차는 납세자가 불복청구시 별도의 대리인이 없는 경우 선정대리인을 신청하면 접수일로부터 7일 이내에 납세자에게 지원대상인지 확인해 통보해준다. 세무전문가인 선정대리인은 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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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필
2023.08.1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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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국민 민원에 따라 오는 21일까지 3주 동안 '배기량 중심 자동차 재산 기준 개선' 방안에 대한 국민 참여 토론을 진행한다. 의견 수렴에 나선 까닭은 현행 기준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수소·전기차가 많아졌는데 배기량으로만 자동차세나 복지급여를 매기는 것은 형평성 차원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개편 요구측은 '재산세' 성격의 자동차세가 판매가와 상관없이 '배기량'만 기준으로 부과되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지적한다. 배기량이 없는 차량은 자동차세가 10만원만 부과돼 수소·전기차 보유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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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봉
2023.08.1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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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이제 음식점에서 직원에게 주문하지 않는다. 시장(市場)이나 대형마트에 가지 않는다. 대신 배달앱으로 생필품을 구매한다.또한 카페에 들어가기 전에 키오스크(kiosk)에서 주문하는 모습은 일상화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정착된 언택트(비대면) 문화기도 하다.하지만 디지털 기반 비대면 문화가 가속될수록 사용자와 비사용자 사이의 정보 격차는 양극화 될 수밖에 없다.스마트 기기가 생활의 편리함을 준 것은 사실이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능숙히 사용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다. 잘 모르거나 문제가 생기면 보통의 젊은층은 본인이 직접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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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림
2023.08.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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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20일까지 정부24앱을 통해 비대면 주민등록 사실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주민등록의 정확성 확보를 위해 매년 사실조사를 시행하고 있는데 맞벌이, 1인가구 증가 등으로 부재 세대가 많고 대면조사에 대한 반감 등으로 2022년부터 비대면 사실조사를 시행하고 있다.정부24앱을 활용하면 주민등록지가 같은 가족 1명 참여로 가정에서 쉽게 조사를 마칠 수 있는데 몇 가지 유의사항만 챙기면 된다.하나, 정부24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둘, 주민등록상 주소지에서 진행해야 한다. 셋, 단말기상 위치정보(GPS)가 등록된 주소지와 동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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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
2023.08.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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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마가 끝나고 폭염기에 접어들었다. 이맘때 생기는 걱정거리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태풍이다. 태풍은 북태평양에서 생기는 열대저기압으로 많은 피해를 낸다. 지구온난화로 발생 횟수와 강도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경로 예측도 어려워져 간다. 이때 태풍에 가장 취약하고 피해가 큰 것은 농작물이다. 피해를 줄일 사전대응이 필수다.우선 TV, 라디오 등으로 규모와 예상진로를 확인한다. 태풍의 이동경로·속도에 따라 피해 정도가 달라지기에 자세한 정보를 파악하고 대비 계획을 세우고 조치해야 한다.밭작물은 침수를 막기 위해 파종할 때 도랑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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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철
2023.08.0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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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는 나는 괴로워했다. 좋아하는 시 한 구절을 지면에 옮겨적어 본다. 한 점 부끄럼 없이 누군가를 위해 혹은 자신을 위해 불친절하게 대했던 일들은 없는가. 짜증 섞인 어조로 민원인을 대하진 않았는가. 업무 처리는 잘 응대하는지 고민해 본다.필자는 하반기 인사이동으로 부서 이동을 했다. 새롭게 맡은 업무는 처리가 지연돼도 고맙게 민원인분들은 이해해주시고 기다려 주신다. 오히려 내가 베풀어야 할 친절을 상대방에게서 받고 있다. 감사한 일이다. 친절을 베풀어야 하는 동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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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양
2023.08.0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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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염으로 비상이다. 경보가 수시로 울리고 농업인과 야외 근로자의 피해 소식이 잇따른다. '낮 시간대에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 당부하나 농업인의 입장에서 일하는 것만큼 쉬는 것도 어렵다.애당초 제주 농촌의 8월은 분주하다. 겨울채소를 육묘하고 파종을 위해 밭을 준비해야 한다. 감귤은 열매를 솎아주고 병해충 방제도 필요하다. 농작물을 키운다는 것은 덥다고 미룰 수 없다. 그럼에도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이 먼저다.폭염 시 농작업 중에는 반드시 '그늘, 물, 휴식'을 준수해야 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 1시간 주기로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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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철
2023.08.0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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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는 서비스가 당연시되는 사회다."내가 고작 이따위 서비스 받으려고 여기 온 줄 알아?" 이 소리를 들은 직원은 어쩔 줄 몰라하기 시작했고, "여기 책임자 누구야! 사장 나와!"라는 말에 직원은 절망에 빠졌다. 음식점은 고요해졌고, 손님의 격앙된 목소리와 사과하지만 왜 사과하는지 모르는 사장님의 목소리만 울려 퍼졌다.나는 의문이 생겼다. 이 음식점에서 정말 부족한 서비스를 제공했을까.단정지을 수 없다. 어쩔 줄 몰라했던 직원은 정말 최선을 다 했기 때문에 어쩔 줄 몰라했을 것이다.다만 그 직원의 '최선'은 '현대사회'에서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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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완
2023.08.0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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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은 국민의 봉사자이며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고 한다. 필자는 이 말을 되새길 때마다 과연 그런 자세로 일하는지 스스로 반성한다.세종대왕은 지방 수령의 관직을 받는 이들에게 조심히 근신하고, 백성을 다그쳐 성과내지 말고, 형벌은 바르게, 세금 징수는 각박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과거 어느 시대나 공무원의 생활은 청렴이 미덕이었다. 많은 지침서에 청렴이 강조된 것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그럼에도 그동안 공무원 조직사회에서 관행이란 명목 아래 자행된 부정행위와 관료주의가 만연했던 것이 일정 부분 사실이었다.예로 서귀포시 선배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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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용
2023.08.0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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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져 국제사회로부터 세계자연유산, 생물권 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등에 지정·선정돼 세계적으로 생태적 보존가치가 높은 곳이다.천혜의 환경 자원을 지닌 제주도를 미래세대에 전하기 위해 현 세대의 책임과 노력이 필요하다. 국내 온실가스배출 저감 정책을 선도하는 지방자치단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여건 조성이 중요하다.제주도는 그동안 인구 및 관광객이 계속 증가했고, 이에 따라 전력 사용량, 자동차 수, 생활폐기물 발생량 등도 꾸준히 느는 추세다.발전 부문, 산업 부문, 수송 부문, 농·축·수산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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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정
2023.08.0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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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보이스피싱 사기에 당하는 사람들이 있어?'라고 여러분 대부분이 생각할 것 같다.하지만 여러분들도 모르는 새 주위에서 매일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자들이 발생하는 게 현실이다.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매달 1500여건 전화금융사기 피해가 발생하며, 제주도에도 매달 30여건 피해가 발생한다.문자, 카카오톡을 이용한 메신저 피싱까지 더 하면 피해 건수는 전화금융사기의 2배이다. 즉, 제주에서 보이스피싱류 범죄가 매일 2~3건 발생하며 피해액도 건당 수십만원에서 수억원까지 발생한다.최근 발생한 범죄 유형을 보면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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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2023.08.0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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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온다습한 날씨 때문에 식중독균이 자라기 좋아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 여름철(6~9월) 식중독 원인균은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등이 주된 원인이다.살모넬라 식중독은 오염된 계란 및 오염된 계란으로 만든 가공식품, 감염된 동물로부터 생산된 고기,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도구를 세척하지 않고 쓰면 발생한다. 최근 식약처에서 살모넬라균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자 생식용 계란에 대한 살모넬라균 1종을 검사하던 것에 2종을 추가, 3종까지 확대 검사하는 일부 개정안을 행정 예고(7월 18일~9월 18일)했다. 국내 유통·판매 달걀의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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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숙
2023.08.0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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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로 인해 생활이 곤란할 때, 일자리가 필요할 때, 의료 및 재활 지원이 필요할 때 등 먼저 장애인등록이 돼야 한다.장애인등록 절차는 주소지 읍면동에서 안내하는 장애유형별 장애정도 심사 구비서류를 준비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따로 진단서 발급비 및 검사비 비용도 지원되니, 장애인등록 신청할 때 같이 비용지원도 신청해서 영수증과 통장 사본을 지참하자. 또한, 신규 장애인등록 신청 시 장애인등록증 발급도 동시 신청이 가능하다.장애정도 정밀검사를 위탁받은 기관은 국민연금공단이며, 심사내용은 장애인 해당 여부 및 장애정도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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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희
2023.08.0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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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염색은 인류와 함께해왔고, 염색기술의 발전은 의류산업에 큰 영향을 줬다. 제주도의 경우, 조선 영조 39년(1763년) 안덕면 창천리에 살던 강 모 씨가 한양으로 압송돼 심문을 받을 때 입고 갔던 갈옷 덕에 사면을 받았다는 기록과 중보탐라지(1765년)에 갈옷을 농가에서 입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감물로 염색한 옷, 갈중이란 이름으로도 알려진 갈옷은 통기성이 높고 열전도율이 낮아 여름철에 입기 좋다. 자외선 차단효과와 땀이 나도 몸에 붙지 않아 예로부터 노동복으로 즐겨 입던 제주 전통의상이다.하지만 원료 채취가 어렵고 염료추출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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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배
2023.08.03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