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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국제회의 최적지”최근 안전체계 진단결과 합격점 받아
고 미 기자
입력 2003-12-31 (수) 21:32:43 | 승인 2003-12-31 (수) 21:32:43 | 최종수정 (수)
제주 ‘안전’상태가 국제기구의 공인 기준에 맞게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6~20일 올해 3월 열릴 UNEP 제8차 특별집행이사회·제5차 지구환경장관 포럼에 앞서 진행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제주) 등에 대한 UN안전운영지침 기준의 사전 진단 결과 ‘합격점’을 받았다.

특히 회의시설이 도심지와 분리, 최근의 유사 국제회의 등에 비해 훨씬 적은 9명의 UN안전요원만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등 국제회의 최적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밀란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UN안전요원 25명이 파견 근무했던 것에 반해 16명이나 적은 인원 배치는 제주에 대한 국제적 ‘안전’을 인정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 도의 분석이다.

델로이 보니토 UN 안전담당자가 참가한 현지 점검에서 ICC제주는 스프링쿨러 등 화재발생에 대비한 시설 및 장비가 잘 갖춰져 있고 외곽유리창이 모두 2중 안전유리로 디어 있어 외부 충격에 의한 유리창 파열때도 내부 참가자들의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호텔 등 역시 금속탐지기 설치 외의 특별한 경호가 필요 없을 정도로 경찰·정보·소방·의료·위생 등 안전 관련 각 분야별 공조체제가 잘 구축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3차례의 정상회담을 개최했던 경호 경험과 정기적인 해상테러 대비 훈련, 참가자 이동로인 서부관광도로의 시계가 양호해 외부 불순 세력에 대한 통제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높게 평가했다.

도는 UN안전점검 결과 등을 APEC유치신청서 등에 적극 강조하는 한편 향후 국제회의 유치 등에 있어 경쟁력 있는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미 기자  webmaster@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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