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에서 발행되는 각종 문서 및 자료 송부방식이 개선된다.

 북군은 정보화 시대를 맞아 본청에서 발행되는 문서 및 자료를 발송할 경우 전산장비를 활용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현재까지 문서 및 각종 자료 등을 읍·면사무소에 보낼 경우 인편을 통해 각 실·과 및 사업소·읍·면에 보내거나 일부 문서 등은 FAX를 통해 송달되고 있다.

 그러나 북군은 부피가 큰 자료 등을 제외하고 전자우편 등을 통해 실·과 또는 읍·면에 송부할 계획인데 행정능률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북군의 문서 유통방식 개선은 전산장비기능을 최대한 활용하고 인편을 통한 문서송달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실·과간 문서송부때는 전자우편을 이용하고 실·과에서 읍·면 또는 사업소에 문서·각종 자료 제출때도 해당 부서 ID를 이용해 E메일로 보내게 된다.

 북군관계자는“최종 확정된 각종 문서 등을 즉시 읍·면 등에 전달할 수 있어 행정의 신속성이 제고될 것”이라며“책자 등을 제외하고 가능한한 모든 문서를 전산장비를 이용해 송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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