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저소득층에 대한 전세자금이 확대 지원된다.

 제주도는 11일 저소득 무주택세입자에게 저리의 전세자금을 지원키위해 지난 1월 건설교통부로부터 6억원을 배정받은데 이어 12억원이 추가 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 총 18억원의 전세자금이 대출 취급은행인 한국주택은행을 통해 도내 저소득층에게 융자 지원된다.

 시·군별로는 제주시 10억원을 비롯해 서귀포시 1억3000만원,북제주군 4억원,남제주군 2억5000만원이다.융자조건은 2년 상환·연리 3%로 세대당 최고 1000만원이며 전세 재계약시 1회 상환 연장이 가능하다.

 도는 이와함께 소년소녀가장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 진학생 36명에게 청소년 육성기금 3600만원(1인당 100만원)을 대학 학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이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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