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에서 ‘전국무용제 개최를 통한 제주 무용계 진흥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손영신 무용협회 도지회 현대무용분과위원장은 “오는 9월 제주에서 열릴 예정인 제14회 전국무용제는 도민들의 시선을 무용예술로 끌어들여 제주 무용계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무용 관객의 저변 확대 △제주 무용계의 창작 여건 호전 △기초예술의 중요성 인식과 문화예술 활성화 △전국 규모의 행사인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전국무용제 제주개최가 제주 무용 발전에 미칠 효과를 분석했다.
손 위원장은 전국무용제를 계기 삼아 제주무용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도내 신화를 이용한 춤작업 등 차별화와 독자성 △민속예능에 대한 학술적 연구 △도내 대학의 무용과 신설 △민속·창작부문으로 도립예술단 이원화 체제 구축 △서귀포시립예술단 창단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장광열 한국춤정책연구소장은 ‘전국무용제 활성화를 위한 개혁 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전국무용제가 지역 행사를 벗어난 전국 무용인들의 잔치가 되어야 하며 개최 지역의 춤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함께 모색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공정한 심사와 무용교육과 연계한 축제 프로그램 개발 등도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강태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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