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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영화라는 것은 잘 포장된 문화상품의 하나다. 꼭 극장을 찾지 않더라도 DVD며 비디오, 인터넷 등으로 얼마든지 최신 영화를 좋은 음향과 화질로 볼 수 있다. 그러함에도 나는 지난 주말과 휴일을 영화상영회라는 다소 촌스러운(?) 행사에 온전히 바쳤다. 단순히 영화 보는 즐거움 때문만은 아니다. “여성이 만든 세계 여성들의 이야기&rd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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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6.07.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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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은 힘이 세다(강분석 지음)=서울 토박이인 저자가 남편과 함께 귀농(?), 농부가 돼 가는 과정에서 돈으로도 살 수 없는 흙 속에서 일군 또다른 사람을 이야기한다. 아무런 준비없이 시골에 정착한 저자가 농사를 지으면서 겪게 되는 현실적인 어려움, 치열하고 가난한 현실을 직시하는 입장에서의 농촌생활의 어려움과 어려움, 문화적 갈등, 반목, 회의를 딛고
출판/문학
강태유 기자
2006.06.2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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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은 힘이 세다(강분석 지음)=서울 토박이인 저자가 남편과 함께 귀농(?), 농부가 돼 가는 과정에서 돈으로도 살 수 없는 흙 속에서 일군 또다른 사람을 이야기한다. 아무런 준비없이 시골에 정착한 저자가 농사를 지으면서 겪게 되는 현실적인 어려움, 치열하고 가난한 현실을 직시하는 입장에서의 농촌생활의 어려움과 어려움, 문화적 갈등, 반목, 회의를 딛고
출판/문학
강태유 기자
2006.06.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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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미래는 앞으로 어디로 향할까. 자본주의가 계속 될 것인가, 아니면 깃발을 내린 사회주의가 또다시 등장할 것인가, 아니면 우리가 전혀 예측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나타날 것인가. 이런 물음은 대안이라고 여겨졌던 사회주의가 무너지면서 현재의 모순을 극복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괴롭혀왔다. 어쩌면 뉴욕 주립대 빙엄턴 대학의 좌파 역사학자인 워런 와거가 쓴 「인류
출판/문학
강태유 기자
2006.06.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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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과학적 지식으로 무장, 역사 속 우리 과학의 수수께끼를 찾아 나선 「우리역사 과학기행」과 「우리 과학의 수수께끼」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출간됐다.두 책의 저자들이 역사가 아닌 자연과학을 공부한 학자라는 점과 선조들이 쌓아올린 과학의 금자탑을 소재로 한다는 점에서 닮았다. 문중양 교수의 「우리역사 과학기행」은 자연과학을 다루면서도 인문학의 향기가
출판/문학
강태유 기자
2006.06.0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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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식물에 대한 세밀화가 인기다. 사진으로 표현하기 힘든 세세한 부분까지도 한번에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는 듯하다. 이제는 독립된 작품으로 조금씩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우리 식물 세밀화 대도감」은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식물을 세밀하게 묘사하면서도 완성도를 가진 그림으로 한국적이며 독창적인 화법으로 눈길을 끄는 책이다. 「&hel
출판/문학
강태유 기자
2006.06.0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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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니이티드 FC가 삼성 하우젠컵 2006 대회 2위 자리를 두고 벌인 전남 드래곤즈와 벌인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컵대회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제주는 6일 오후 3시30분 전남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한골씩을 주고받으며 1-1로 무승부를 기록,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이날 경기는 컵대회 2 3위 팀의 맞대결로 2위
스포츠종합
강태유 기자
2006.06.0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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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제주시청)가 22일 폐막된 제1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또 제주시청은 마지막날 경기에서 여자 일반부 혼계영 400m 금메달을 추가하며 여자 일반부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이은혜는 대회 마지막날인 22일 여자 일반부 혼계영 400m에 이선아 문성미 박효숙(이상 제주시청)과 짝을 이뤄 출전, 4분27초5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종합
강태유 기자
2006.05.2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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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월 울산에서 열릴 예정인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할 제주도도대표 유도 선수 선발이 완료됐다. 제주유도회는 제주유도회관에서 유도 2006년 소년체전 최종선발전을 열고 강택휘(구좌중앙교) 등 23명 도대표로 선발했다.다음은 선발선수 명단. ▲남자초등부 △-35㎏ 강택휘 △-43㎏ 강경휘(구좌중앙교) △-53㎏ 박준봉(동광교) △-65㎏ 문호창(강정교) △+65
스포츠종합
강태유 기자
2006.03.3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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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교가 2006 대교눈높이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초등부 4강에 올랐다.노형교는 30일 애향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초등부 8강전에서 강혜민의 결승골로 충북 감곡교를 1-0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예선리그에서 C조 2위로 8강에 오른 노형교는 이날 감곡교를 맞아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으나 후반 2분 골에리어 중앙에서 혼전 중 터진 강혜민 의 골로 앞서나
스포츠종합
강태유 기자
2006.03.3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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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대부고 고현실이 31일까지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리고 있는 제27회 회장배 전국근대5종대회 여고부 근대4종에서 332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 귀일중은 남중부 근대2종에서 조대현이 1976점으로 우승을 한 것을 비롯해 남중부 단체전도 7092점으로 6364점을 얻은 울산 대송중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하는 등 남중부 경기를 석권했다. 이와 함께 남고부
스포츠종합
강태유 기자
2006.03.3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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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동안 189경주가 열린 가운데 각 부문 선두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기수부문은 이태용·정영수·허회창·박훈 기수가 12승으로 공동선두를 달리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 뒤로는 박기영·문성호·장우성 기수가 각각 9승으로 바짝 뒤를 쫓고 있다. 1·2위 그룹 차가 3승에 불과해 예측할 수 없는 다승부분 선두경쟁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
스포츠종합
강태유 기자
2006.03.3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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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서랜던-여배우 혹은 투사(마크 사피로 지음 손주희 옮김)=사형 반대 영화 「데드 맨 워킹」의 주연을 맡았던 수잔 서랜던의 삶의 궤적을 살펴보는 일종의 평전. 열정적인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반전평화 활동을 비롯해 각종 사회참여 활동가로서의 면모를 볼 수 있는 책으로 서랜던의 예술적인 열정과 더불어 정치적인 열정을 면밀하게 다루고 있다. 서랜던은 자신의
출판/문학
강태유 기자
2006.03.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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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깜짝이야(글·그림 구철회)=아이의 사진을 오려붙여 이야기를 완성시키는 앨범식 그림책. 그림책은 동물들이 깜짝 놀라는 표정을 재미있게 그려냈고 각 쪽마다 아이의 장난스런 표정, 해맑은 표정, 힘찬 표정, 신나는 표정 등을 붙일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재그지그스튜디오·6300원. ●수학 너 재미있구나(그렉 탱 글·해리 브릭스 그림·신한샘 옮김)=수학전
출판/문학
강태유 기자
2006.03.0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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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가문의 쓴소리 조성기 지음「양반가문의 쓴소리」는 조선시대 실학자 이덕무가 쓴 「사소절」을 풀어쓴 책이다. 「사소절」은 ‘선비의 작은 예절’이라는 뜻으로 작은 예절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쓰여진 것. 연암 박지원에 버금가는 대문장가로 알려져 있는 이덕무는 「서경」에 나오는 ‘작은 행실을 조심하지 않으면 결국 큰 덕을 허물게 될 것이다’이라는 不矜細行,
출판/문학
강태유 기자
2006.02.1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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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아테나」의 정치적 목적은 유럽의 문화적 오만을 줄이는 것이다”「블랙 아테나」의 저자 마틴 버낼이 말하는 유럽의 문화적 오만은 무엇을 말함일까. 18세기말 독일 낭만파 운동이 태동하던 무렵 그리스 로마세계의 동의어로 고전고대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졌다. 이는 ‘그리스 로마세계=고전고대=고대사회’라는 개념에 서구중심주의 편견이 농후하게 깔린 개념으로 고전
출판/문학
강태유 기자
2006.02.1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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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들의 대한민국 2박노자 지음“이방인의 눈을 가졌으나 그의 가슴은 한국인이다”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의 저자인 홍세화가 ‘푸른눈의 한국인’ 박노자를 두고 한 말이다. 잘 알려졌다시피 저자는 한국이 좋아 러시아에서 귀화한 사람이다. 그만큼 그는 한국을 사랑한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권위주의와 군사주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과 배타적
출판/문학
강태유 기자
2006.02.1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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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양심’이라 불리는 노엄 촘스키의 정치사상을 엿볼 수 있는 「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 1·2·3」(피터 R 마첼·존 쇼펠 편집·이종인 옮김)이 나왔다. 이 책은 촘스키가 최근 10년동안 가졌던 간담회, 연설회, 세미나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청중과 광범위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을 정리한 것으로 청중이 질문을 하면 그에 대해 촘스키가
출판/문학
강태유 기자
2006.01.0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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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와버린 연말, 크리스마스가 끼어 있어서 더 그렇지만 이때쯤이면 어른들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도 선물을 많이 건넨다. 어린이에게 줄 선물을 아직 고르지 못했다면 세상에 사주고 싶은게 많을테지만 이번에는 어린이들에게 책으로 선물하는 건 어떨까. ‘키즈산업’이 불황을 타지 않는 때문인지 매주 어린이들을 위한 책들이 쏟아져 나온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대표
출판/문학
강태유 기자
2005.12.2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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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그지그가 사진첩과 그림책을 결합한 이색적인 「누구를 구해줄까」(글 그림 구철회)를 펴냈다. 이 책은 아이의 사진을 오려 붙여 만드는 아이가 주인공인 앨범식 그림책이다. 한 동화 속에 두가지 이야기가 들어 있어 주인공인 아이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나눠지는데 ‘빨간코물렁물렁아저씨’와 함께 그물에 걸린 사자나 곰중 하나를 선택, 구해줄 수 있다. 또 하나의
출판/문학
강태유 기자
2005.12.23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