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농업기술센터는 29일 나방류 발생에 대해 예찰활동을 벌일 결과 수박 포장에서의 방제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북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5월초부터 성(性) 유인물질을 이용,나방류 발생 등의 예찰활동을 벌인 결과 최근 나방류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어 방제작업이 필요한 상태라는 것이다.

 고온과 건조한 기상에 의해 지난 22일 이후 하루평균 1∼3마리가 발생하기 시작했는데 발생량이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나방류의 경우 산란후 10일이면 부화,어린 애벌레가 작물에 직접 피해를 주기 시작하는 6월초까지가 방제 적기라고 말했다.

 농기센터는 최근 수박·참회 포장 등에서 비닐 터널을 벗겨내고 있음에 따라 파밤나방 발생이 우려, 비닐제거후 조기 방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강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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