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과수 폭포가 29일(현지시간) 가뭄으로 평소의 5분의 1밖에 안 되는 크기로 줄어 있다. '이과수'는 과라니 인디언 언어로 '엄청난 물'이라는 뜻이며 1986년 유네스코 '인류의 자연유산'에 등록됐다. 브라질 남부지역에서는 이과수 폭포 물이 줄어들 정도의 심한 가뭄이 계속되고 있으나 브라질 전역 30%의 전력을 충당하는 이타이푸 수력발전댐의 에너지 생산에는 아직까지 영향을 끼치지 않고 있다. <뉴시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