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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탁신 총리 UN총회 참석 틈타 '탱크 쿠데타' 발생쿠데타 세력, 내각 해산·헌법효력 중지…정부, 교민 2만 2천여명 거주 '현지공관 비상근무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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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9-20 (수) 11:08:43 | 승인 2006-09-20 (수) 11:08:43
태국 군부가 19일 밤 전격적으로 쿠데타를 일으켜외유 중인 탁신 치나왓 총리 정부를 몰아내고 국정을 장악했다.

쿠데타 과정에서 저항과 충돌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국정을 장악한 쿠데타 세력은 푸미폰 국왕의 추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군부, 19일밤 쿠데타 일으켜 국정 장악…특별한 저항이나 충돌 없어

태국 군부는 19일 밤 탱크와 장갑차를 동원해 방콕 시내로 진입한 뒤 탁신 총리 관저와 정부 청사를 장악하고 계엄령을 선포했다.

또 상.하원과 내각을 해산하고 헌법의 효력도 중지시켰다.

쿠데타 주동세력은 TV와 라디오를 통해 "무능한 정권을 몰아내고 새로운 정치를 하기위해 일어섰다"면서 "국민들은 동요하지말고 생업에 종사하라"고 촉구했다.

손티 중장의 주도하에 이뤄진 쿠데타 세력들은 자신들을 '민주개혁평의회'라고 부르면서 푸미폰 국왕의 영도아래 새로운 정치를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쿠테타 발생 7시간이 지난 이 시간 현재 방콕은 비교적 평온한 상황이고 TV 등 방송은 쿠테타 세력이 완전 장악해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국왕찬양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에 머물고 있는 탁신 총리는 쿠데타가 발생 소식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동세력의 체포를 지시했지만 이미 군과 경찰의 통제권은 쿠테타 세력에게 넘어간 상태다.

태국에서는 푸미폰 국왕의 영향이 절대적이어서 국왕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되지만 쿠데타 세력들이 국왕에게 절대 충성을 맹세하고 있어 푸미폰 국왕도 이들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있다.

"무능한 정권 몰아내고 새 정치 하겠다" 군-경 통제권 넘어가…'절대 충성' 맹세하고 국왕에 추인 요청

총리의 부패 스캔들과 총선무효 등의 판결로 정국의 혼란이계속된 것이 쿠테타 발생의 배경이 됐다.

태국의 정치적 혼란은 지난 1월 탁신 총리 가족이 태국 최대 이동통신기업인 '친 코퍼레이션'의 주식을 불법 매각해 막대한 이득을 본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작됐다.

야당과 국민들이 부정부패를 비난하며퇴진을 촉구하는 시위를 계속하자탁신 총리는 지난 4월 일방적으로 조기 총선을 선포하고 야당의 불참속에 선거를 실시해 승리했다.

하지만 헌법재판소가 선거 무효를 선언했고사임을 발표했던 탁신 총리가 사임시기를 늦추면서정국 불안이 계속돼 왔다.

이 때문에 쿠데타 소식을 접한 방콕 시민들은크게 놀라지 않은 채 오리혀 이번 사태로정국이 안정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현지 교민, 여행객 피해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돼…정부, 비상근무 지시 '여행 자제' 등 당부

아직까지 쿠데타로 인한 교민과 여행객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태국에는 우리 교민이 2만 2천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여행객수는 년평균 80만명에 이르고 있다.

정부는 태국에서 군부 쿠데타가 발생함에 따라 주태국 대사관을 중심으로 비상근무에 들어가도록 지시했다.

외교부는 현지 공관을 중심으로 교민들과 주재원들의 비상연락망을 가동하며 신변안전과 외출 금지를 당부하고 있다.

또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는 당분간 여행객들에게도 여행자제를 당부했다.<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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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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