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가두행진·평화집회 예정…해군기지 건설 백지화 투쟁 결의

위미2리 주민들이 오는 30일 ‘위미2리 해군기지반대범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해군기지 건설 백지화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위미2리 주민들은 이날 오후 4시 서귀포시 위미2리사무소에 집결, 출범식을 갖고 가두행진에 이어 위미항 입구에서 평화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위미2리 주민들은 “제주는 국제적 교류와 협력을 통한 국제자유도시와 평화의 섬을 구현하느냐 아니면 군사도시로 전락하느냐 갈림길에 서 있다”며 “해군기지 건설이 백지화되는 날까지 투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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