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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 테너' 파바로티, 천상의 목소리 남기고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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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09-06 (목) 15:20:25 | 승인 2007-09-06 (목) 15:20:25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테너 가수로 꼽혀 온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1세.

 
6일 로이터통신은 파바로티의 매니저인 테리 롭슨이 로이터에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보내 "파바로티가 한 시간 전 사망했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롭슨은 이어 AP통신에 보낸 이메일 성명서를 통해 "파바로티가 6일 오전 5시(현지시간) 이탈리아 모데나의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성명에서 "파바로티가 췌장암과 길고 힘든 전투를 치러왔지만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며 고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이에 앞서 AP통신은 파바로티의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매우 위독한 상태'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탈리아 모데나 지역의 한 텔레비전 방송 역시 파바로티의 신장 기능이 정지됐으며 의식불명 상태라고 전했으며 이탈리아의 AGI 통신 역시 파바로티의 병세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ANSA 통신은 파바로티가 입원해 있던 병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파바로티가 최근 수차례 의식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7월 미국 뉴욕에서 췌장암 수술을 받은 파바로티는 지난달 초 고열 증세를 보이는 등 병세가 악화되면서 2주간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달 25일 퇴원한 뒤로는 모데나의 자택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1935년 이탈리아의 모데나에서 태어난 파바로티는 1961년 오페라 '라보엠'으로 데뷔했다.

그가 플라시도 도밍고(66), 호세 카레라스(61)와 함께한 '쓰리테너 콘서트'로 전 세계 무대를 주름잡았다. 또 '파바로티와 친구들'이라는 이름으로 머라이어 캐리를 비롯한 많은 팝가수들과 공연을 펼치면서 대중적 인지도가 가장 높은 클래식 음악가로 명성을 떨쳐왔다.

한편 파바로티는 지난 2003년 12월에 35년 연하의 여자친구이자 개인비서인 니콜레타 만토바니와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파바로티는 지난 1961년 결혼한 아두아 베로니와의 사이에세 딸을 두고 있으며 만토바니로부터는 딸 앨리스를 뒀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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