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손수레(리어카)를 보급하기 위한 ‘통일 손수레 보내기 운동’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이 운동은 북한에 다목적 손수레를 보급해 공공사업에 활용하고 개인 영농기자재와 농산물을 보다 쉽게 운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북한 농촌을 재건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주최측인 새마을운동제주도지부(회장 고영중)는 이를위해 31일 시·군지회장 회의를 열어 오는 10월말까지 도민과 회원 등을 대상으로 손수레 운송비 등 1100여만원을 모금하고 올해말까지 북한에 손수레를 전달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이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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