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close

제민일보

사이드바 열기
HOME 전국종합 노컷뉴스
"심도있는 토론했다" 남북 정상, 오후에 회담 속개오전 회담 2시간여 만에 종료…오후 2시30분 다시 회담
제민일보
입력 2007-10-03 (수) 12:13:49 | 승인 2007-10-03 (수) 12:13:49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3일 오전 9시34분부터 백화원 영빈관에서 시작한 정상회담을 오전 11시45분쯤 종료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전 11시45분께 회담이 종료됐다"며 "양 정상은 심도있는 토론을 했고, 더 많은 대화를 위해 오후 2시30분에 회담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후 정상회담 재개에 따라 당초 예정돼 있는 노 대통령의 일부 오후 일정은 순연되거나 부분적으로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두 정상은 오전 9시 30분쯤부터 회담을 시작했다.

이날 정상회담에는 남측에서 권오규 경제부총리, 이재정 통일장관, 김만복 국정원장,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이 배석했고 기록을 위해 조명균 청와대 안보정책비서관도 참석했다. 북측에선 김양건 통일전선부 부장이 배석했다.

김 위원장은 오전 9시 27분쯤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권양숙 여사와 3분 전에 미리 나와 남측 공식수행원들과 함께 김정일 위원장을 맞았다.[BestNocut_R]

김정일 위원장은 노 대통령 내외와 악수를 하며 "잘 주무셨느냐"고 인사를 건넸고, 노 대통령은 "아주 잘잤다. 숙소가 아주 좋다"고 답례했다.

남북 정상들은 회담장으로 이동하면서 담소를 나눴으며 노 대통령은 "북측이 수해 때문에 피해가 크지 않았나 걱정했는데 잘 정리돼 있더라"고 말했다.

정상회담에 앞서 두 정상은 양측의 배석자들과 함께 두 차례 기념촬영을 하고 배석자들 없이 한번 더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촬영 과정에서 두 정상은 서로 가운데 자리를 양보하는 바람에 차례로 한 번씩 가운데 서서 두 번 촬영했다.

이어 노 대통령은 회담장 입구에 진열해 놓은 김 위원장에게 전할 선물에 대해 설명했다.

선물은 이미 알려진대로 경남통영의 나전칠기로 만든 십이장생도 팔폭 병풍, 무궁화 문양의 다기와 접시, 제주도와 8도의 명품 차, DVD 세트와 대장금 등 드라마, 다큐멘터리, 영화 CD 등 네 종류였다.

두 정상은 이어 회담장으로 들어가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2일 공식 환영식장에서 12분간 첫 만남을 가진 남북 정상은 이날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정상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정착, 남북공동번영, 화해와 통일이라는 큰 의제를 놓고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평양=공동취재단

제민일보  webmaster@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icon
"제민일보 네이버에서 본다"

도내 일간지 유일 뉴스스탠드 시행

My뉴스 설정방법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