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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지역주민의 문화 욕구에 민감해야"오혜자씨, 26일 제주문화포럼 시민토론회서 제시
현순실 기자
입력 2007-10-26 (금) 17:54:40 | 승인 2007-10-26 (금) 17:54:40

최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정보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작은 도서관 건립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차후 지역문화환경을 개선키 위한 정책으로서 작은 도서관의 전망과 과제가 제기됐다.

오혜자 초롱이네도서관장은 26일 (사)제주문화포럼 제654회 시민토론회에서 "지난 10여 년간 각 지역에 작은 도서관들이 꾸준히 늘었고, 그 사회적 가치와 필요성에 공감하는 문화재단 및 사회단체, 기업들의 지원도 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관장은 "그러나 외형에서는 작은 도서관의 위상이 커진 듯하나, 정작 국민들이 느끼는 도서관문화의 체감온도는 아직 극히 적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중앙부처간 통합위원회를 구성해 도서관정책을 논의하고 보완책을 내놓고 있다면서 각 지역에서 이런 통합구조를 구성하고 중앙의 논의에 협력, 보완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대부분의 도서관들이 대도시와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분포돼 있다"면서 "도서벽지든 해안마을이든 주민들이 생활반경 안에서 지식정보와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게 하려면 우선 작은 도서관의 수를 늘리는 것은 물론, 기존의 문고 등 작은 도서관들의 성과를 살려 지역의 자산으로 확대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기존의 문고체계에서부터 작은 도서관은 독서진흥과 도서관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와 역할을 기대하고 독려하는 열린 공간"이라면서 "작은 도서관의 전망 또한 개념을 발전시키는 방향에서 찾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관장은 작은 도서관들은 지역사람들과 밀접한 관계 속에서 운영된다면서 도서관의 다양한 주민참여 활동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또 "그러나 현실적으로 작은 도서관을 정상 운영하기에는 경험 있는 운영자나 활동가가 태부족하다"면서 "작은 도서관의 시설 확충에 앞서 전문가의 확충이 우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순실 기자  giggy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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