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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자 제주 인연과 인맥은
현민철 기자
입력 2007-12-19 (수) 23:15:47 | 승인 2007-12-19 (수) 23:15:47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서울시장 당시 제주와 많은 인연을 쌓았다.

서울시장 재직 당시 최고 업적으로 손꼽히는 청계천 복원사업이 제주에서 큰 밑그림이 그려졌기 때문이다.

서울시장에 몸담고 있던 지난 2002년 11월 제주시 산지천을 직접 방문, 청계천 복원의 확신을 갖게 되면서 이 당선자의 최고 업적이 된 청계천 복원사업이 발빠르게 추진된 것이다.

산지천에서 시작된 이 당선자의 제주 인연은 도 전역으로 확산됐다.

지난 2005년 6월에는 서울시장 자격으로 제주를 찾아 컨벤션, 문화, 관광 등 13개 분야에 대해 서울시-제주도간 상호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후 2005년 11월에도 제주를 방문, 제주도-서울시 교류협력 일환으로 제주지역 32개 마을과 서울시 32개 기업·단체간 ‘1사1촌 자매결연’을 맺는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특별한 제주 연고가 없다보니 제주지역 인맥도 취약하다는 평가다.

우선 ‘24시간 그림자 수행’을 맡고 있는 임재현 수행비서가 눈에 띈다. 김우중 전 대우회장 수행비서를 거쳐 서울시장 재직때부터 당선자의 그림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봉헌 전 산업정보대 교수는 이 당선자와 고려대 경영학과 동창이란 점에서 제주산업정보대 출신 교수들이 대거 정책자문단에 포함됐다.

제주지역 당내 인맥을 보면 현명관 도당 위원장 등 공식 라인에 있는 관계자를 제외하고는 양정규·변정일 전 의원이 국회의원 시절부터 가까운 관계였으며, 강상주 전 도당 위원장, 고동수·강문철·신관홍 도의원, 강기주 제주팀장 등은 이번 선거기간 제주지역 사조직 등을 담당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에도 제주출신 부상일 전 검사와 부두완 서울시의원(노원구) 등이 서울에서 이 후보의 당선을 적극 도왔으며, 제주는 물론 서울 소재 대학 교수 가운데 제주출신들이 정책자문 등의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민철 기자 freenation@jemin.com


현민철 기자  freenation@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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