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9일 치러지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는 새로운 정치문화 형성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선거일이 26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후보들이 아직도 확정되지 않고 후보들의 공약도 윤곽을 드러내지 않아 유권자들이 후보를 검증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제민일보는 이번 선거를 맑고 깨끗한 사회풍토를 정착시키는 전환점으로 삼고 제주의 미래비전을 견인해낼 수 있는 역량을 지닌 후보를 선택하는 '도민 잔치'로 치러내는 차원에서 4·9 총선 보도준칙을 마련했습니다.
이와함께 제민일보는 총선이 갖는 시대적 중요성을 인식,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로 유권자의 현명한 판단과 선택을 돕고, 민주적 선거를 위한 계도·감시기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선거 특별취재팀을 운영, 유권자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후보자들의 정책공약, 선거현장을 신속·정확·공정하게 전달하고 불법탈법 행위를 철저하게 감시·비판함으로써 바른 선거풍토 정착에 주력하겠습니다.

■총선보도준칙
1. 유권자의 목소리를 취재·보도의 중심으로 삼겠습니다.
삶의 현장에서 나오는 유권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제주의 미래 비전 실천을 위한 과제를 도출하고 그에 대한 후보자·정당의 정책대안을 비교·평가함으로써 객관적인 판단의 근거를 제시하겠습니다. 여성·장애우·서민·노동자 등 소외계층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2. 정책선거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후보자와 정당의 정책·공약 등은 몰론 선거과정에서 도출되는 이슈를 심층적으로 분석·보도함으로써 경마식 취재·보도를 지양하고 정책 중심의 선거문화 정착에 주력하겠습니다.
3. 공정성과 객관성의 원칙에 충실하겠습니다.
외부의 압력이나 간섭을 철저히 배제하는 해 객관적이고 균형있게 보도하겠습니다. 경영진에서부터 제작간부와 일선 기자에 이르기까지 개인의 정치적 성향이나 이해관계에 따른 편향보도를 배제하겠습니다.
4. 철저한 사실 확인을 하겠습니다.
근거없는 흑색선전이나 비방·유언비어 등은 보도하지 않겠습니다.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일방적인 주장 등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자료도 철저한 사실 확인이 이뤄지지 않는 한 보도하지 않겠습니다.
5. 공정한 감시자가 되겠습니다.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가로막고 부정부패의 근원으로 터잡은 금품·향응선거와 지연·혈연·학연 등 온갖 연고를 동원한 그릇된 선거행태를 철저히 배격하겠습니다.

□대선 특별취재반
 △반장=김석주 자치팀장
 △취재반=이창민·현민철(자치팀 차장) 박미라·김동은(자치팀 기자) 고미(사회팀 차장) 김용현·김경필(사회경제팀 기자) 김대생(동영상 팀장) 조성익(사진팀 차장) 박민호(사진팀 기자)
□불법선거 고발센터
 △전화=741-3210(자치팀) 741-3250(사회팀) 733-7111(서귀포지사)
 △전자우편=jemin@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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