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풍향계)

●“위그선 도입 물류·교통 획기적 전환”

통합민주당 강창일 후보는 18일 하늘을 나는 배인 위그선의 실용화를 앞당겨 제주 물류 교통 체계의 일대 혁신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날 첫 번째 정책 발표를 통해 “위그선을 도입하면 물류·교통 체계의 획기적 전환을 이룰 것”이라며 “애월항을 위그선 전용 부두로 개발해 물류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감귤경쟁력 강화기금 설치”

제주시을 선거구 통합민주당 김우남 후보는 18일 감귤 경쟁력 확보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최우선 과제로 감귤경쟁력강화기금의 설치를 약속했다. 김 후보는 “재원은 감귤류 수입관세로 충당하면 된다”며 특별자치도법에 특례조항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감귤유통명령제의 발령기준 완화, 감귤시험장의 확대·개편과 감귤산업화 연구단의 신설도 약속했다.

●제주대서 민생대장정 시작

제주시을 선거구 민주노동당 김효상 후보는 18일 민생대장정 첫날을 맞아 제주대학교를 찾아 교문앞 활동에 이어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갖는 한편 학생회와 노동조합 등을 방문했다.

김 후보는 청년의무고용제 실시, 등록금 상한제 도입을 약속하고 정부차원에서 추진중인 국립대 법인화 방안에 대해서는 분명한 반대입장을 밝혔다.

●“선관위 검인·교부 추천장 사용해야”

무소속 후보자는 20일부터 26일까지 관할 선거구위원회가 검인·교부하는 추천장에 19세 이상의 선거권자 300∼500명의 추천을 받아야 등록이 가능하다.

추천을 받을 때는 반드시 선관위의 청인이 날인된 추천장 서식을 사용해야 하며, 검인되지 않은 추천장을 사용하거나 추천장을 복사해 사용하는 행위, 추천인 상한수를 넘게 추천받는 행위, 추천의 대가를 제공 또는 약속하는 행위는 선거법에 위반된다.

●총선 부재자신고 21∼25일까지

4·9총선에 따른 부재자신고가 21일부터 25일까지 이뤄진다.

신고대상은 선거일(4월9일) 현재 19세 이상(89년 4월10일 이전 출생)의 선거권이 있는 국내거주자로서 선거일에 주민등록지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다.

신고는 읍·면·동 민원실에 비치된 신고서식이나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신고서식을 다운로드후 신고서를 작성해 인편 또는 무료 우편으로 신고하면된다.

부재자 투표는 3·4일 2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뤄진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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