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선거구 총선 현장>
“4·3위원회 폐지 방침 반드시 저지”
이어 경로당 개관식과 체육 행사가 열리는 운동장을 찾아 지역 주민들과 만나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오후 7시 고향인 효돈동 체육관사거리에서 거리 유세를 갖고 “4년전 고향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국회에 당당히 입성할 수 있었다. 그리고 여러분의 격려와 지지 덕분에 국회가 인정한 1등 국회의원으로 설 수 있었다”며 “다시 한번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강조했다.
“감귤 세일즈 국회의원 되겠다”
이에 앞서 유채꽃잔치가 열리는 중문컨벤션센터에서 “비가오나 눈이 오나 지역경제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공무원이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고 격려했다.
강 후보측은 이날 김재윤 후보측을 겨낭, “노무현 정권과 당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은 제주를 포함한 대한민국의 국정과 경제를 파탄으로 내몰았다”며 “그런데도 자기들의 치부는 뒤로 감춘 채 책임을 전가하는 등 적반하장식의 치졸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역점”
자유선진당 오영삼 후보는 30일 남원읍 태흥리와 동홍동 등 지역구 곳곳을 누비면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오영삼 후보는 이날 “어린이와 청소년, 노인 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육도시를 건설하고 농수축산업의 전문화·특성화를 추진하겠다”며 “도 전역의 면세화, 외국기업유치를 위한 법·제도 개선 등 진정한 국제자유도시가 건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무엇보다 농업과 연계한 BT산업의 투자, 지역특성에 맞는 농산물 생산 유도, 주문생산제 도입 등 농업경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농가 전체가 살 수 있는 대안 실현하겠다”
이어 주공2단지 경로당에서 “기초노령연금 혜택을 늘렸고 장기요양보장제도의 개인 부담을 줄이려 끝까지 노력하는 등 보건복지위원으로 노인들의 노후 보장을 위해 발로 뛴 현애자를 지지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29일 서귀포 아케이드와 재래시장을 찾아 “이마트를 도입한 한나라당 후보, 서민들에게 고통만 가중시킨 민주당 후보는 서귀포를 살릴 수 없다”며 “서민 후보인 현애자가 반드시 서귀포를 살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