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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현장> 3일 서귀포시 선거구 종합
이창민 기자
입력 2008-04-03 (목) 17:36:00 | 승인 2008-04-03 (목) 17:36:00
<서귀포시 선거구 3일 총선 현장>

“4·3 해결, 의정활동의 최우선 과제”
   
 
   
 

통합민주당 김재윤 후보는 3일 제주 4·3 60주년을 맞아 60주년 위령제가 열리는 평화공원을 찾아 마을별 천막을 돌며 유족들과 희생자의 후손을 위로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4·3을 대하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역사 인식에 문제가 있다”며 “앞으로 4·3 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의정 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귀포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하는 합동 토론회에 참석해 4·3의 완전한 해결과 지역발전의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오후 8시부터 지역구 곳곳을 돌며 각종 모임과 행사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미해결 4·3, 18대 국회서 마무리”

   
 
   
 
한나라당 강상주 후보는 3일 4·3사건 60주기를 맞아 4·3 도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이날 “18대 국회에서 4·3 문제를 완전히 해결해 4·3으로 도민들이 대립하고 갈등했던 뼈아픈 과거사를 말끔히 청산해 해원과 상생, 화해와 평화의 역사를 다시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완전한 4·3 해결을 위한 4·3위원회 존치 △4·3사건 진상규명 마무리 △4·3영령과 유가족의 명예 회복과 실질적인 국가보상 △국가 추념일 지정 △제주4·3평화재단 설립과 지원 △제주4·3평화상 제정 △4·3역사교육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소남머리 등 4·3유적지 7곳을 찾아 추모제를 지내고 참배했다.


“4·3의 미해결 과제, 해결하겠다”

‘이사가지 맘써, 서귀포시가 달라집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자유선진당 오영삼 후보는 3일 오전 4·3사건 희생자 60주년 위령제에 참석해 억울하게 희생당한 영령들의 넋을 위로했다.

오영삼 후보는 이날 “제주 4·3이 아직 미해결 과제로 남아있어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4·3의 완전한 해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가지 일원에서 유권자들과 접촉하며 “교육과 1차산업 등 각 분야에서 서귀포시를 변화시켜 시민들이 제주시로 이사갈 필요가 없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어린이와 청소년, 노인 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육도시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4·3특별법 개정 도민 한 풀겠다”

   
 
   
 
민주노동당 현애자 후보는 3일 오전 서귀포오일장에서 공공근로 참여자들과 만나 “17대 보건복지위에서 기초연금과 장기요양보장제도를 만들며 혜택은 더 많이, 개인 부담은 더 적게 했다”고 밝혔다.

또 “고령층도 걱정없이 일할 수 있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 “자연유산해설사 등 제주의 자연과 역사를 잘 이해하고 계신 노인들이 존경받으면서 일할 수 있도록 사회적 일자리 1만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4·3사건 희생자 60주년 위령제에 참석해 “참여정부에서 진전을 이룬 4·3에 대한 평가와 해결과제가 이명박 정부에 의해 되돌아가려고 하고 있어 4·3 역사를 왜곡하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도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민주노동당은 18대 국회에서 반드시 4·3특별법을 추가로 개정해 도민의 한을 풀겠다”고 강조했다.


“남원읍을 해양관광도시로 중심으로”

평화통일가정당 신명수 후보는 3일 오전 4·3사건 희생자 60주년 위령제에 참석해 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

이어 오후 7시 고향인 남원읍 남원포구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해양관광도시의 중심은 바로 남원이 될 것이다”며 “개발과 보존에 대한 절대적인 합의가 필요하고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개념을 도에서 나라의 개념으로 접근할 때 새로운 제주미래의 전략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도자들이 힘을 모으면 이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말한 뒤 남원 일대를 돌며 표몰이에 나섰다.


이창민 기자  lcm9805@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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