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대상 건축물을 대상으로 무료 설계해주는 ‘건축신고민원 도움 센터’가 확대 운영된다.

 북제주군은 13일 15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컴퓨터 설계 시스템이 보강됨에 따 라 군본청에서만 운영해 오던 건축신고민원 도움센터가 올해부터 읍·면사무소에서도 민원해결이 가능하도록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30평 이하 주택, 60평 이하 창고 및 120평 이하 축사 등 신고대상 건축물 의 경우 건축주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무료 설계가 가능하게 됐는데 북군은 5일 이내 민원을 해결해 줄 계획이다.

 북군은 지난 97년부터 특수시책으로 건축신고민원 도움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99 년말까지 3536건에 대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북군관계자는 “경계불분명 등으로 현황측량이 필요한 경우 건축주가 도면작성 이 전에 측량 등을 이행해야 한다”며 “건축신고민원 도움 센터 운영으로 설계비용 10 억여원의 절감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강한성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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