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외국도시간의 자매결연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외국도시는 일본 사가현 가라츠시뿐이나 행정자치부가 당초 ‘1개국 1개도시’제약한 규정이 올해부터 폐지되면서 자매결연 추진이 활발해지고 있다.

 시는 지난 94년 가라츠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공무원 교환근무등 교류활동을 적극 펼치는데 이어 중국 산동성 용구시,절강성 항주시와 교류의향서에 조인했다.

 또 지난해 하북성 진황도시,해남성 삼아시와 관광·경제·행정등에 관해 우호교류에 합의했다.

 시는 이와함께 미국 메릴랜드 볼티모어시와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시가 자매결연의사를 전달해옴에 따라 금명간 관련 도시를 방문,자매결연 추진에 나선다.

 시는 자매결연을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공무원 상호교류로 선진행정과 어학제고능력에 힘쓰는 한편 스포츠 교류 확대,청소년 교류사업등도 활발하게 벌일 예정이다. <이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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