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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성 강한 생명력 "여전"여성인구, 남성보다 적어'여다의 섬'아니...65세이상은 월등
여성가구주 비율 전국 두번째... 10명중 6명 경제활동 참가
제주통계사무소 '2008통계로본 제주여성의 삶'
박미라 기자
입력 2008-07-14 (월) 16:41:23 | 승인 2008-07-14 (월) 16:41:23

2008년 현재 남성인구가 여성인구를 초과, '여다(女多)의 섬'이라는 별칭은 사라졌지만 65세이상 인구 중 여성 구성비가 63%에 달하는데다 가구 생계를 책임지는 여성가구주 비율은 물론 경제활동참가율도 전국평균을 크게 상회, 강인한 제주여성의 면모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여성:남성=49.9:50.1

통계청 제주통계사무소가 14일 발표한 '2008 통계로 본 제주여성의 삶'에 따르면 2008년 제주여성인구는 27만2060명으로 남성인구 27만3408명에 비해 1348명 적다.

제주는 여다의 섬으로 불릴 정도로 여성인구가 많았으나 2005·2006년 50.0%로 비슷해지다가 2007년 이후 여성 49.9, 남성 50.1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65세 이상 이상 인구 6만3080명 중 여성구성비는 63.1%로 남성 36.9%에 비해 26.3%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 

특히 가구 생계를 책임지는 여성가구주 비율은 2008년 현재 4만7037명으로 전체 가구의 25.2%를 차지, 전국 평균 22.1%를 훌쩍 뛰어넘는 것은 물론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높다.

▲"여성연상" 결혼형태 증가

2007년 기준 제주여성의 평균초혼연령은 28.3세로 전국평균 초혼연령 28.1세보다 다소 높았으며, 남성은 31.1세로 전국평균과 같다.

특히 이는 10년전 제주지역 평균 초혼연령이 25.9세, 28.5세임을 감안할 때 각각 2.4세, 2.6세 증가하는 등 여성의 활발한 사회활동이 초혼연령을 뒤로 늦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전형적인 결혼 형태였던 남성연상(1997년 75.7%→2007년 69.5%)은 줄어드는 반면 동갑(1997년 14.1%→2007년 16.4%) 및 여성연상(1997년 10.1%→2007년 14.1%) 구성비는 꾸준히 증가하면서 변화하는 결혼풍속도를 드러내고 있다.

▲취업형태 남성 비해 취약

2007년 기준 여학생(93.4%)의 대학진학률이 남학생(91.6%)보다 1.8%p 높은 것으로 나타는가 하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도 63.3%로 전국평균 50.2%를 뛰어넘고 있다.

또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2000년 61.2%에서 꾸준히 상승하는 반면 남성은 2000년 75.5%와 동일하게 조사되는 등 제주지역내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가 눈에 띄고 있다. 

전문관리직 비율 역시 2000년 9.8%에서 2007년 15.3%로 늘었다.

그러나 남녀 취업형태를 비교할 때 여성취업자의 임시와 일용은 7.4%p, 6.2%p 높은 반면 상용은 7.3%p 낮아 여성임금근로자가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미라 기자  sophia33@hanmail.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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