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공무원 육아·질병 휴직 및 파견 등으로 발생한 결원직 업무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행정도우미 8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제주도 인터넷(www.jeju.go.kr)을 통해 접수 받아 제주도 40명, 제주시 27명, 서귀포시 13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오는 30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 받고 자격요건 등을 충족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전산추첨을 통해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을 분리해 추첨, 선발하며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대상자는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행정도우미 선발 자격은 주소지가 제주도인 만18세 이상 만35세 미만 미취업자 가운데 인턴을 포함한 공공기관 근무 경력자, 5인 이상 민간기업체 근무 경력자 등 기능사 이상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이며 2009년 공공기관 인턴근무자는 제외된다.

행정도우미로 선정되면 오는 5월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주 40시간 근무하고 일 3만7000원이 지급되며 4대 보험에 가입되며 합격자는 오는 5월 6일 제주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한편 행정도우미는 단순 보조원 성격의 인턴과는 달리 선발과 동시에 행정업무에 투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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