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19일 해명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서귀포 행정사무 감사에서 제기된 스포츠클럽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서귀포시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서귀포시는 19일 설명자료를 통해 스포츠클럽은 체육관, 운동장, 체육공원 등 공공체육시설을 거점으로 청소년·노인 등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자율성·자생력을 갖고 회원제로 운영되는 비영리 스포츠 활동 조직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중장기 사업계획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어, 성인을 대상으로 한 동호회 모임 형태인 생활체육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스포츠클럽 회장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스포츠 클럽 운영위원회는 체육회 추천인사, 종목별 관계자, 체육교사, 당연직 등 15명으로 구성됐다"며 "스포츠 클럽 회장은 운영위원회에서 선출됐다"고 해명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창식 의원은 지난 18일 서귀포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스포츠 클럽 예산 지원 근거가 뭐냐"며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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