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 사업이 다음달 5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해군본부소속 제주해군기지사업단은 다음달 5일 오후 4시 서귀포시 대천동 강정마을 사업부지 현지에서 제주해군기지 건설사업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운찬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태영 국방부장관과 해군참모총장 등 군관계자는 물론 정부측 인사들도 대거 참석한다.

제주도의회가 지난달 해군기지건설관련 동의안을 처리함에 따라 해군은 사업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달 공유수면 매립면허를 취득한 후 실시계획이 승인되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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