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아침 최저기온 0∼2도로 기온 낮아…24일 오후부터 풀려

주말 제주지역은 기온이 크게 내려가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제주지방기상청은 23일 제주지역은 찬 대류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고, 기온이 낮아져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건강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눈구름이 유입되면서 해안지역에는 눈발이 날리는 한편 중산간 이상 지역에서는 눈이 조금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제주지역의 아침최저기온은 0도에서 2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8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휴일인 24일 오후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당분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예보에 따르면 2∼4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올해 봄은 평년보다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2월 상순에는 서해안과 제주도 지역에 많은 눈이 올 때가 있고, 3월에는 대륙고기압의 일시적인 확장으로 기온이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가끔 꽃샘추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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