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부 제주농협 현윤호씨

   
 
  현윤호씨  
 
"제주농협팀이 제민기에서 3연패를 달성해 너무 기쁘다. 농협가족들과 우승의 기쁨 함께 나누고 싶다"

제21회 제민기 배구대회에서 직장인부 3연패를 일궈낸 현윤호씨(40)는 우승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현씨는 이번 제민기 대회에서 막강한 공격력과 철저한 수비로 상대편을 무력화시켰다. 이는 현씨가 중학교때부터 배구를 시작, 용인대, 남제주군청팀 등을 거치며 16년간 선수생활을 해온 배테랑 선수이기에 가능했다. 

그래도 현씨는 "배구는 팀 플레이가 중요하다. 혼자만 잘 해서 받은 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같이 고생한 선수 및 관계자 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제주농협팀을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동은 기자 kde@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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