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 민주당 북제주군지구당 초대위원장에 장정언 전 도의회의장이 선출됐다.

　민주당 북군지구당은 18일 오전 11시 애월읍체육관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조직책으로 선정된 장 전 도의회의장을 대의원 만장일치로 위원장에 선출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우근민 도지사, 강신정 도의회의장, 김태환제주시장 및 대의원·당원·지지자와 국민회의 유재건 부총재, 추미애의원, 민주당 중앙당 창당준비위 관계자등이 참석했다.

　장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1차산업과 관광산업육성 등을 통한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민주적인 지구당 운영을 위해 지역주민에 문호를 개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위원장은 “제주경제를 살리고 도덕과 양심이 살아 숨쉬는 정치를 펼칠 자신이 있다”고 역설한후 “지역현안해결과 주민에게 희망·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의원등 참석자들은 “새로운 정치문화를 주도할 민주당의 국민적 개혁정당화를 위해 앞장서고 장 위원장을 중심으로 4·13총선에서 압승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강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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